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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4TB 하드디스크 구매 + 장착 본문

HobbY'zone/컴퓨터

[WD] 4TB 하드디스크 구매 + 장착

Ejon 2018. 5. 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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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4TB 하드디스크(WD10EZRZ) 구매 + 장착


History

 - 2018-05-05 : 글 초안 작성

 - 2018-05-06 : 내용 보강 및 맞춤

 - 2018-05-07 : 검토 및 공개




   최근에, 쓰고 있던 저장장치가 대부분 꽉 차버렸다. 평소 자료 저장장치가 적은 편은 아니었다. 컴퓨터도 250GB SSD와 1TB 하드디스크가 장착되어 있었고, 외장 하드로도 1.5TB와 2TB짜리가 각각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들이 대부분 꽉 차버렸다. 평소 사진도 많이 찍는 편이고,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영상이나 DVD를 반드시 모아야 직성이 풀리는 편이기 때문에, 덮어놓고 저장하다 보니 어느샌가 용량이 모자라게 되었다. 


   그래서 기존 용량도 있고 하니, 2TB 하나 추가해서는 딱히 여유로울 것 같지 않아서 통 크게 용량대비 가격이 가장 저렴한 4TB 하드디스크를 장만하기로 했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웨스턴 디지털(WD)사의 WD40EZRZ 이다. 4테라 하드디스크 중에서 가장 저렴하고, 평소 WD 제품을 많이 쓰고 있었다. 그런데 고장 한번 나지 않았으므로 이번에도 망설임 없이 WD 제품을 골랐다. 


   참고로, 하드디스크를 사기 전에, 반드시 알아봐야 할 점이 있다. 

  1. 메인보드에 남은 SATA 슬롯이 있는가?

  2. 파워에 남은 SATA 전원 케이블이 있는가?

  3. 케이스에 하드디스크를 추가로 설치할 곳이 있는가?

  4. 여분의 SATA 케이블이 있는가?

   이다. 이 세 사항을 살펴보지 않고 하드디스크를 막 사는 일은 없도록 하자. 이 네 가지 중 하나라도 없다면 하드디스크를 추가로 달 수가 없다. 



1. 하드디스크 살펴보기



   가격은 115400원. 다나와 검색해서 최저가로 샀다. 최저가라서 그런지 일부 쇼핑몰은 안전포장에도 돈을 받아먹는 꼼수를 부리기도 했다. 그래서 일부러 안전포장 옵션이 존재하지 않는 쇼핑몰에서 샀다. 



   봐라. 안전포장 옵션 없는 곳에서 사도 이렇게 꼼꼼하게 안전하게 포장해서 보내준다. 그러니 여러분도 굳이 돈 들여서 안전포장 선택하지 말고, 애초에 안전포장 없는 쇼핑몰에서 구매하도록 하자. 알아서 안전하게 보내준다. 



   에어캡에다가 스티로폼 + 골판지까지. 아주 그냥 완벽하다. 사실 이 포장 바깥에도 스티로폼으로 쌓여서 상ㅈ를 던진다고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도록 잘 고정되어 있었다. 이게 부서져서 온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상황이겠지? 



에어캡을 벗겨내면



나왔다! 4TB라는 엄청난 용량이 보이는가!



뒷면은 이러하고



비닐을 벗기면, 하드디스크와 함께 사은품으로 실리카겔까지 동봉되어 있다. WD40EZRZ는 용량 4TB, 캐시는 64MB, RPM은 5400이다. 예전에 샀던 1TB 하드디스크는 7200RPM 이었는데, 4TB는 속도가 조금 느리다. 물론 나는 단순 백업 및 저장용으로 사용할 것이므로, RPM이 조금 느리더라도 큰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큰 불편 없이 사용하고 있다.


 <참고>

[컴퓨터 조립기] (3) 부품 선택 - SSD, 하드디스크, 케이스 (http://ejon.tistory.com/9) 

[컴퓨터 조립기] (5) 조립 1 - 케이스, HDD (http://ejon.tistory.com/16)


참고로 예전에 썼던 컴퓨터 조립기이다. 하드디스크 말고도 다른 사항도 알아보고자 한다면 참고하시길! 



하드디스크 장착은 매우 간단하고,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1. 컴퓨터를 뜯어 하드디스크를 고정한다.

2. SATA 전원 케이블을 연결한다.

3. SATA 케이블을 연결하고, 메인보드에도 연결한다.


이 세 단계로 끝이다. 위 사진에는 SATA 전원 케이블 슬롯과 SATA 케이블 슬롯이 보인다.



   보증은 2년. 이렇게 딱지를 붙여 줘야 하니, 딱지는 잘 붙이고. 물론 하드디스크는 고장이 나지 않는 이상 다시 컴퓨터에서 뜯어낼 일이 없긴 하다. 아무데나 붙여도 된다는 얘기다.


2. 하드디스크 설치


1. 컴퓨터를 뜯어 하드디스크를 고정한다.

2. SATA 전원 케이블을 연결한다.

3. SATA 케이블을 연결하고, 메인보드에도 연결한다.


이 세 단계만 하면 된다. 천천히 해 보자.



먼저 컴퓨터를 뜯자.



   오랜만에 뜯어서 컴퓨터 안은 먼지투성이다. 그래도 이 정도면 청소는 안 해도 될 것 같다. 청소는 귀찮으니 다음으로 미루고!



   참고로 준비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이렇게 생긴 SATA 케이블이다. SATA케이블은 보통 메인보드 살 때 따라온다. 만약 집에 SATA 케이블이 없다면, 하드디스크 살 때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그럼 케이스에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보자. 케이스별로 하드디스크 장착법이 다르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겠다. 자신이 사용하는 케이스를 잘 살펴보고, 장착법대로 장착하도록 하자. 하나 중요한 점은 컴퓨터에 하드디스크가 절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하드디스크는 평소에 진동이 많이 발생하는 부품인데, 하드디스크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으면 하드디스크가 진동으로 인한 충격을 그대로 받는다. 그러다 보면 원래보다 빠르게 고장 나게 된다.

 


끼울 때는 차후 SATA 케이블을 꽂기 쉽도록 장착해야 한다. 



장착 완료!



이렇게 고정되었으면 위 슬롯 두 곳에 각각 전원 케이블과 SATA 케이블을 연결해줘야 한다. 



먼저, 전원 사타 케이블. 이것은 컴퓨터 파워에 있다. 형형색색의 선을 잘 찾아보면 이처럼 되어 있는 케이블이 있을 것이다.



그럼 방향에 맞게 끼워준다. 하드디스크는 이 선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게 된다.



다음으로 SATA 케이블. 이 케이블은 하드디스크와 메인보드를 연결해준다. 



먼저 하드디스크에 하나 끼우고



   마지막으로 메인보드 SATA 슬롯에 순서대로 끼워주자. 딱히 순서대로 끼우지 않아도 인식은 하지만, 순서대로 끼워주는 것이 나중에 편하다. 이렇게 물리적으로 하드디스크를 설치하는 것은 끝났다. 컴퓨터 케이스를 닫고, 컴퓨터를 켜 보자.





그럼 이렇게 하드디스크가 "보이지 않는다!"


불량인가 당황하지 말자. 새 제품이라서 포맷이 필요한 것뿐이니까.



   윈도우 검색창을 열고, 컴퓨터 관리를 켠 다음, 디스크 관리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디스크 초기화' 화면이 뜬다. 파티션 형식이 두 가지인데, GPT를 선택하자. MBT를 선택하면 2테라 이상의 용량을 사용할 수 없다. 그러므로 그냥 GPT 방식을 사용하자. 참고로 GPT 방식을 사용하면 32비트 윈도우 버전에서는 디스크 내용을 확인할 수 없지만, 요즘 세상에 32비트 쓰는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그래도 아직 디스크는 인식되지 않는다. 새로 산 디스크를 아직 할당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할당되지 않은 디스크에서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클릭해 '새 단순 볼륨'으로 들어가자.



파티션을 나눌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다음을 눌러주면 된다.


드라이브 문자야 알아서 정하도록 하시고



이대로 하면 된다. 요즘은 NTFS로 하는 게 보통이다. FAT를 선택하게 되면 4GB 이상의 파일을 넣을 수가 없기 때문. 이렇게 되어 있는지만 확인하고 다음을 눌러주자. 



완료!



그럼 이렇게 새 하드디스크가 인식될 것이다!

이제 사용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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