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11-01 09:50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E'zone

[브라더] 무한잉크 DCP-T500W 개봉기 본문

HobbY'zone/컴퓨터

[브라더] 무한잉크 DCP-T500W 개봉기

Ejon 2018. 6. 30. 16:36
300x250

[브라더] 

무한잉크 복합기 DCP-T500W - 개봉


History

 - 2018-06-26 : 글 초안 작성

 - 2018-06-27 : 내용 보강

 - 2018-06-29 : 내용 2차 보강,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6-30 : 검토 및 공개




   내가 지금까지 썼던 복합기는 산 지 6년 정도 된 복합기, hp K209a였다. 당시 다른 프린터보다 획기적으로 잉크값이 저렴하다(컬러, 흑백 각각 정가 9,900원)는 강점에 홀려 이 복합기를 샀다. 그런데 요즘 들어 이 녀석이 영 말을 듣지 않는다. 고장 난 것은 아니었지만, 인쇄할 때마다 사람을 빡치게 하는 매력이 있는 복합기였다. 종이가 한 번에 두 장씩 들어가서 두 종이 모두 못 쓰게 만들어 버리기도 했고, 포토용지는 아예 급지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으며, 종이를 분명 정확히 넣었음에도 결과물은 조금 비뚤어지게 출력하기도 했고, 종이를 자주 씹어먹기도 하는 등. 그 복합기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나를 괴롭히는 것 같았다. 


   물론 쓰다가 빡친 나의 입장에서 그런 생각이 것이고, 복합기는 잘못이 없다. 그냥 수명이 다해갈 뿐. 


   그래서 새로운 복합기를 사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그래도 기존에 쓰던 복합기는 내가 조금만 신경 쓰면 인쇄는 되니까, 한 두세 달 더 버텨보면서 새로운 복합기를 알아보려고 했다. 그리고 브라더의 T500W나 T510W,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로 하고 일단은 지금까지 쓰던 복합기가 잉크가 남아 있으니까 잉크를 다 쓴 후에 사기로 했다. 그러나 지름의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왔다.


   215000원 하는 T500W가 199000원으로 세일을 하기 시작했다. 거기다가 쿠폰을 쓰고, 카드할인까지 받으면 18만 원대에 T500W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래서 시험 기간이지만, 공부는 안 하고 진지하게 생각하다가 그냥 샀다!



   그렇게 그분의 영접을 받아 구입한 브라더 무한잉크 복합기 DCP-T500W. 박스가 매우 커서 책상을 가득 채울 정도다. 



   브라더... 라고 하면 처음 듣는 회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겠다. 하지만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에게는 '미싱'으로 유명한 브랜드라고. 집에도 브라더 미싱이 있기 때문에 난 이미 알고 있던 브랜드였다. 그렇지만 프린터 하면 캐논, HP, 엡손, 삼성 등 날고기는 브랜드들이 많으니까 브라더 복합기를 선택하는 것은 약간은 모험이었다. 




   프린터에 잉크를 넣고 나서는 세워서 보관하지 말라고 한다. 사실 당연한 것이다. 프린터를 세로로 세워서 쓰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그런데 이 말을 반대로 해석하면 잉크를 넣기 전에는 저렇게 세로로 세워놔도 된다는 말이겠지? 



   그리고 박스 다른 쪽에는 리필용 잉크 모델명과 포토용지가 소개되어 있다. 윈도우나 맥,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하얀색으로 딱지가 붙은 부분을 떼어보니 Windows 10 로고가 나왔다. 왜 지워놨는지는 이해할 수가 없다. 



옆면은 이렇고



자 그럼 뜯어보자. 



비닐에 쌓인 DCP-T500W가 나왔다. 비닐을 벗겨주면



이렇게 뭔가 덕지덕지 붙어있다. 



   그리고 구성품들. 리필용 잉크(블랙 2개, 파랑, 빨강, 노랑 각각 1개)와 USB 케이블, 전원케이블, CD,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다. 참고로 DCP-T300, T310은 리필용 잉크를 각각 1개씩만 제공하는데, T500W부터는 블랙 리필용 잉크를 한 통 더 넣어준다. 그래서 사실상 아랫 단계의 제품과 만 원정도 가격 차이가 적어진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원래라면 T300이나 T310을 사려고 했었는데, 할인을 다 받으면 가격차이가 1~2만 원 정도밖에 안 되는 바람에 사야 할 이유가 더 적어졌다. USB 케이블은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이 제품이 Wi-Fi를 지원하기 때문에, 굳이 쓸 필요는 없다. 전원 케이블만 있으면 된다.




자 그럼 사용설명서를 보면서 복합기를 설치해보자. 먼저 포장을 다 풀어보도록 하겠다. 



이런 테이프



   요런 테이프들을 다 떼 주면 된다. 간단하다. 은근히 몇 개 안 붙어 있고, 딱히 숨겨진 곳도 없으므로, 뜯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다.



   참고로 USB 케이블은 꽤 짧은 편이고(1.5M 정도 되어 보인다.), 그마저도 이렇게 복합기 본체 안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므로, 복합기와 컴퓨터 본체 간 거리가 멀다면 그냥 무선으로 연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닐 포장을 다 뜯었으니, 전원 케이블을 연결한다. 전원 케이블은 본체 왼쪽 측면에 있다. 


여기까지 개봉기, 설치하는 방법은 다음 글에 이어진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