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05-16 13:38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E'zone

[시티즈 스카이라인 공략] 3. 대중교통 : 버스와 트램 본문

GamE'zone/Cities: Skyline 공략

[시티즈 스카이라인 공략] 3. 대중교통 : 버스와 트램

Ejon 2017. 11. 10. 10:34
300x250

[시티즈 스카이라인 공략] 

3. 대중교통 : 버스와 트램 


History

 - 2017-10-26 : 글 구상

 - 2017-10-30 : 글 초안 작성

 - 2017-11-01 : 1차 수정, 글 구조 재구상

 - 2017-11-05 : 2차 수정, 내용 재구성

 - 2017-11-08 : 3차 수정, 맞춤법 검사

 - 2017-11-09 : 이미지 추가 및 디자인 적용

 - 2017-11-10 : 검토 및 공개

 - 2017-12-20 : Green City DLC 내용 보강

 - 2017-12-25 : 링크 추가

 - 2018-08-13 : 버스 관련 내용 보강


※ 시티즈 스카이라인 공략 시리즈

 1. 초보자가 알아야 할 간단한 팁 (1)

 2. 초보자가 알아야 할 간단한 팁 (2)

 3. 대중교통 : 버스와 트램

 4. 대중교통 : 지하철과 철도



   여기에서는 DLC로 추가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 버스, 트램, 지하철, 철도, 선박, 비행기를 다뤄볼까 한다. 대중교통수단은 잘 지어지면 토지 가치도 높여주고, 교통 혼잡도 줄여준다. 대중교통이 없는 도시는 없듯이, 게임에서도 필수적인 요소다. 그럼 어떻게 만드는 게 좋을까?


 


1. 버스



   버스는 시티즈 스카이라인에서 가장 처음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버스는 버스차고지만 건설하면 이후 드는 비용은 버스와 버스차고지의 유지비뿐이다. 가장 돈이 적게 드는 대중교통인 셈이다. 


   버스 차고지는 원래 한 종류였지만, 이번 Green city DLC의 발매로 새 차고지가 하나 늘었다. 바로 바이오 연료 버스 차고지(Biofuel Bus Depots)인데, 건설비와 유지비가 기존 버스 차고지에 비해 비싸지만, 공간을 일반 버스 차고지보다 적게 차지하고, 소음이 적고, 물과 전기도 더 적게 소모한다. 운용되는 버스도 소음이 더 적은 버스를 운영한다. 물론 버스야 창작마당에서 골라잡아넣으면 될 일이긴 하지만, 좀 더 친환경적인 버스차고지가 생긴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나의 버스 차고지에서 운영할 수 있는 최대 버스 대수는 125,000대라고 한다. 그래서 규모가 작은 도시에는 버스 차고지를 1곳만 운영해도 문제가 없다. 물론 125,000대라는 숫자는 도시가 아무리 커도 다 굴리지 못할 버스 대수다. 실제와 비교해보면, 부산 시내버스의 총 차량 대수가 약 2,600대인데. 그것과 비교하면, 125,000대는 엄청난 차량 대수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론적으로는 도시에 하나의 버스 차고지만 있으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실상은 아니다. 버스 차고지 한 곳에서 125,000대의 버스가 출발하려고 한다면, 쉴 새 없이 버스를 내보낸다 하더라도 일주일 정도가 걸릴 것이다. 5초에 한 대씩 나간다고 가정했을 때, 종일 쉴 새 없이 내보내도 내보낼 수 있는 차량 대수는 2만 대가 채 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버스들이 한 도로에 풀렸을 때, 교통체증은? 


   이렇게 되면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버스를 굴리기 시작했지만, 그 버스가 교통정체를 만드는, 주객이 전도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도시가 꽤 규모가 커지면 자금이 허락할 때 버스 차고지를 도시 곳곳에 배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내 경험으로는 한 차고지 당 100~200대 정도가 적절한 것 같다. 400~500대 정도 되기 시작하면 버스 차고지와 인접한 도로는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게 된다. 



터져나가는 승객들, 이 승객들을 버스로 다 해결하기는 힘들다...



   버스노선을 지정하고, 개통하면 버스는 버스 차고지에서 그 노선 정류장 중 가장 버스 차고지와 가까운 곳으로 가서 운행을 시작한다. 여러분이 제일 먼저 찍은 정류장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가장 먼저 찍은 점에서 버스는 시작하지 않는다. 물론 맨 처음 정류장이 버스차고지라면 말이 달라지겠지.

   

   그렇다면, 버스 차고지와 버스 노선 사이의 도로가 막히면 버스가 늦게 공급된다. 이는 시민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도시 곳곳에 버스 차고지를 건설해야 한다.


   애프터 다크 DLC를 사용하면, 낮과 밤의 예산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낮에만 버스를 운행하게 만들 수도 있고, 밤에만 운행하게 할 수도, 24시간 운영할 수도 있다. 24시간 운행을 한다면 버스는 계속 노선을 돌지만, 낮이나 밤, 어느 한 시점만 운행하는 노선이라면 버스는 정해진 운행 시간이 지나면 차고지로 돌아간다. 그럼 당연히 버스가 많을수록 버스 차고지 주변 도로는 버스 때문에 막히는 상황이 벌어지겠지. 그러니까 관리하기 귀찮으면 버스는 24시간 운행하는 것으로 설정하는 것이 낫다.


   단점은 먼저 언급한 것처럼 버스 자체가 많아지면 결국 교통체증을 유발하게 된다는 점이다. 물론 이 단점은 버스 터미널 건설 또는 버스전용차로가 있는 도로를 건설하고, 한 버스 정류장에 많은 버스 노선을 경유하지 않게 함으로써 어느 정도 해결은 가능하다. 실제 우리가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에는 한 정류장에 수많은 버스노선이 정차하는데, 시티즈 스카이라인에서 그렇게 해 버리면 버스정류장 주변 길이 꽉 막혀버리는 상황이 곧잘 발생한다. 그러니까 가능하면 하나의 버스정류장으로 다 합칠 생각은 하지 말고, 최대한 버스 정류장을 노선별로 분산하는 게 교통 체증 관리에 편하다. 이런 단점 말고도 버스는 한 정류장에서 1대 이상 승객 취급을 할 수 없으며, 버스 터미널은 상당한 부지를 차지하는 단점이 있다.  



버스터미널의 모습, 보시다시피 상당한 공간을 차지한다. 가격도 비싸다. 


   그리고 하나 더 단점은 버스 1대당 30명의 승객만 실어나를 수 있다는 점이다.(기본 버스 기준, mod로 추가하면 승객수 향상 가능) 트램이 90명, 지하철이 180명, 기차가 270명인 것을 생각하면 승차정원이 너무 적다. 그래서 도시가 일정 크기 이상으로 크게 되면, 버스정류장에 사람이 너무 많이 대기하거나, 그 수요를 다 해치우기 위해 버스를 증차하다 보면 결국 버스철이 완성되고, 교통체증이 오히려 더 심해지는 딜레마에 부딪히게 된다. 


   그래서 저번 '초보자를 위한 팁' 글에서 언급했듯이, 버스를 간선 교통수단으로 여기면 안 된다!!! 버스는 무조건 단거리만 굴린다는 생각을 하자. 마치, 우리가 사는 도시에서 모든 시내버스를 없애고, 마을버스만 굴린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그럼 버스가 없으면 자동차 수요가 많아져서 결국 길이 막지 않을까? 그럼 이제 간선교통을 책임져 줄 지하철과 철도를 지으면 된다. 버스는 시티즈 스카이라인에서는 지하철과 철도가 닿지 못하는 곳에 공급해주는 단거리 대중교통이다. 물론 무조건 단거리만 써야된다는 것은 아니다. 지하철과 철도를 운영하기에는 수요가 턱없이 낮게 나올 때는 장거리라도 버스를 굴리면 된다. 






2. 트램



   트램은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교통수단이다. 먼저 트램노선을 따라 트램 선로를 깔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특색있지 않은 녀석인데 운행하기 상당히 귀찮다. 그리고 지을 때 노선을 생각해서 지어야 하고, 선로를 순환형으로 짓던가, 회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야만 한다. 버스처럼 스스로 알아서 유턴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까 언급한 것처럼 트램의 수송력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모드를 설치하지 않은 기본 게임에서 정원이 90명인데, 이는 버스의 3배에 달하는 수송력이다. 하지만 크게 메리트없는 부분은, 버스 모드를 적용하면 70명 정도도 수송할 수 있는 버스가 나온다는 점이다. 그냥 버스 모드를 깔아서 버스를 더 굴리는 게 낫다. 버스는 버스 유지비만 들면 되지만, 트램은 트램선로의 유지비도 드니까.



   물론 장점은 있다. 트램 차고지만 도로에 인접하게 건설하면 굳이 도로 위에 짓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정말 트램을 짓고 싶다면, 2차선 또는 4차선 도로에 트램 선로가 있는 도로 말고, 트램만 달릴 수 있는 전용 도로를 깔고, 트램 정류장마다 도보를 설치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렇게 하면 도로의 교통상황에 제약받는 일이 없어 좋다. 정류장도 어디서든 만들 수 있으니, 꽤 이용하기 편리하다. 그래서 트램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트램 전용 선로를 까는 것을 추천. 그리고 트램은 도로 상태가 좋지 않거나, 눈이 쌓였다고 해서 속도가 떨어지지 않는 장점도 있다. 




※ 시티즈 스카이라인 공략 시리즈

 1. 초보자가 알아야 할 간단한 팁 (1)

 2. 초보자가 알아야 할 간단한 팁 (2)

 3. 대중교통 : 버스와 트램

 4. 대중교통 : 지하철과 철도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