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E'zone 방문자수 집계

   시간 참 빠르다. 벌써 10월이 지나갔다. 블로그 연 지도 어언 4개월이 지났다. 4개월 정도의 시간 동안 가장 글 많이 쓴 달이 10월이었다. 이 이유는 9월 말부터 늘어난 방문자 수가 10월에 정점을 찍어버렸기 때문이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최대 일일 방문자수 기록을 6번이나 깼다. 결국 현재 최대 일일 방문자 수는 502명이다. 한 달동안의 총 방문자수는 9500명대를 기록했다. 활동도 활발했던 만큼, 결과도 활발하게 돌아왔다.

   세상 살아오면서 가장 힘든 것은 '노력해도 결과가 빠르게 보이지 않는 것들'을 어쩔 수 없이, 계속해서 노력하는 것이다. 노력을 해도 결과가 안보이는데, 노력을 안하면 안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데, 결과는 안보이는 것들. 뭐가 있겠나? 당연히 여러분 곁에 있는 '공부'가 그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다. 그런데, 블로그는 생각외로 노력의 결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이러니까 할 맛이 안날 리가 없지 않겠나? 그러다보니 글을 쭉쭉 써내려갈 수 있었고, 다행히 글감도 많았다. 아직 시간이 없어서 쓰지 못한 글감도 산더미같다. 

   그러나 사실 10월에는 중간고사가 끼여있었다. 그래서 사실 활발한 활동이 불가능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사람은 역시 굴리면 어떻게든 된다. 시험기간임에도 블로그 활동은 이전보다 오히려 더 활발하게 할 수 있었다. 역시 사람의 한계는 생각보다 높다. 11월에도 비록 과제 폭탄에 휩싸일 예정이지만, 짬짬이 시간 내서 활발한 활동으로, 좋은 글로 많은 방문자수에 보답하도록 하겠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1월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