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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돼지면 후기 (편스토랑) 본문
※ 이 글에서 다루는 제품은 필자가 직접 구매한 것입니다. 이 글은 필자의 주관적인 관점에 의거해 작성하였습니다.
이번에 편스토랑으로 나온 게 복돼지면이라고 하네요. 부모님이 TV보시다가 드셔보고 싶다고 하셔서 먹게 되었습니다. 이것만 봐서는 '국밥'에 매우 비슷해 보이는데요. 까놓고 말하자면 국밥에 밥 빼고 라면 넣은 겁니다. 저 스스로가 고단수의 국밥빌런이기 때문에 꽤 마음에 들긴 합니다.
* 국밥빌런 : 남이 뭘 사먹든 가성비를 따지면서 항상 국밥을 들이대며 비난하거나 훈수를 두는 사람들을 일컫는 블랙 유머 (출처 : 나무위키)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라면사리 한 봉지와 돼지고기 토핑, 돈골 분말스크, 동결건조파, 다진양념장 국밥용다대기, 만능채소향미유입니다. 꽤 여러가지 많이 들었어요.
조리법은 이렇습니다. 향미유와 다대기를 빼고 모두 다 때려 넣고,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4분 가량 넣어두시면 됩니다.
참고로 동결건조파가 많이 들어가있다는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돼지고기 또한 양이 꽤 됩니다.
조리가 다 된 모습입니다. 채소 향미유까지 넣었어요. 채소 향미유를 넣으니까 확실히 여기에 기호에 맞게 다대기를 넣어드시면 됩니다. 사실 다대기를 전혀 넣지 않고 이렇게 먹어도 전혀 싱겁지 않습니다.
맛은 꽤 얼큰합니다.(다대기 100%) 그렇다해도 보통의 매운 라면보다 맵지는 않습니다. 진라면 매운맛보다 덜 매워요. 채소향미유가 느낌을 좀 더 새롭게 살려주고요. 돼지고기가 꽤 양이 많아서 만족스럽습니다. 보통 국밥집에 들어있는 고기 양보다 쪼금 작긴 하지만 그래도 꽤 들어가있는 편입니다. 구수하기도 하고, 조금 느끼합니다. 기름기가 좀 많아요. 물론 라면도 잘 어울리긴 하지만, 밥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꽤 괜찮았어요.
하지만 이걸 '라면'으로 사먹기에는 가격이 꽤 비쌉니다. 개당 3500원이예요. 가격에서 가성비의 메리트가 사라집니다. "3500원이면 차라리 뜨끈한 밥에 반찬 여러가지 있는 도시락을 사먹겠다"는 생각이 불쑥 튀어나옵니다. 라면을 사먹는다기보다는 국밥을 사먹는다고 생각하면 국밥충으로써 국밥 한 그릇에 3500원이라면 꽤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만, 이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라면입니다. 고기도 들어가 있으니까 그렇게 비싼 것 같지는 않은데, 고기를 좀 적게 넣고 염가에 내놓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편의점에서 햇반을 하나 사서 말아먹는 방법도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할 경우 5천 원이 넘어버립니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주변에 있는 식당에 가서 국밥 한 그릇 시켜먹는게 더 가성비가 좋아 보입니다. 맛은 괜찮았지만, 포지션이 너무 애매한 것이 단점이예요.
제가 편스토랑을 직접 시청하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이 제품을 만든 이경규 씨가 '가격'에 되게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조금만 더 가격을 낮추는 방법도 있어 보입니다.
또한 칼로리가 상당히 높다는 것도 단점으로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41kcal입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그냥 피하시는게 맞을겁니다. 간단히 생각해봤을 때, 돼지고기만 빼면 칼로리랑 가격 모두 라면이라고 불릴 만큼 적당한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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