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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USB Type-C 32GB 본문

E'Review 'zone/IT, 모바일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USB Type-C 32GB

Ejon 2020. 2. 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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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서 사용한 제품은, 필자가 직접 구입해 사용하였습니다. 

 

   USB는 없어도 사는 데 지장은 없습니다. 요즘은 클라우드도 있고, 급하면 휴대폰을 USB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요. 그럼에도 다들 USB 하나쯤은 가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대용품이 있지만, 일단 있으면 편리한 것이 USB이니까요. 

 

   예전까지 저는 학교에서 받은 증정용 USB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부서지면서 제대로 사용하기 어려워졌지요. 그래서 새로운 USB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USB의 종류가 너무나도 많아서 어느 것을 사야할 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적절한 것을 찾는데 꽤나 시간을 들였습니다.

 

   USB를 살 때는 대략 3가지 정도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용량, 사용 특성, 속도입니다. 물론 여기다가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분들이라면 디자인을, 가격을 중요시한다면 가격을 끼워넣으면 됩니다만, 가격이나 디자인같은 요소는 쉽게 눈에 들어오니까요.

 

   용량이야 크면 클수록 좋지요. 당연히 용량이 클수록 비싸집니다. 당연한 얘기를 하고 있죠?

   다음으로 사용 특성입니다. 보통 USB라고 하면 컴퓨터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휴대폰에서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말이죠. 애플 제품은 되는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되는 제품도 몇 있더군요. 문제는 비싸다는 점이지요. 그냥 컴퓨터에만 USB를 사용하실 거라면 굳이 돈을 더 들여서 휴대폰 연결을 지원하는 것을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속도입니다. USB에는 여러 버전이 존재합니다. 2.0이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USB 속도입니다. 느리기 그지없지요. 그보다 빠른 것이 USB 3.0 < USB 3.1 등등입니다. 뒤에 숫자가 높을수록 속도가 빠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 사용하는 기기에서도 USB 3.0을 지원해야 제대로된 속도가 나옵니다. 

 

   하여튼 저는 여러가지 따져보고 샌디슼트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USB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용량은 딱히 큰 게 필요 없어서 32GB입니다. 당연히 이런 저장장치는 32GB를 끼운다고 해서 32GB를 전부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는 28.6GB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저장장치와 운영체제의 용량 계산 방식의 차이 때문입니다. 저장장치 회사에서는 대략 1GB = 1000MB로 계산을 하고, 운영체제에서는 1GB=1024GB로 계산하다보니, 둘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정품이므로, 정품인증 스티커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가지고 다니는 USB 특성상 너무나도 잘 떨어집니다. 그 부분은 감점... 그리고 이 제품은 USB 3.1을 지원해, 최대 150MB/S (초당 150MB)의 이동속도를 지원합니다. 하지만 저것은 이론적인 부분이므로, 실제 속도는 저 이하로 나오게 됩니다. 

 

   뒷면에는 뭐라뭐라 잔뜩 쓰여있는데

 

  다 필요없고, 이 점선만 보면 됩니다. 

 

   그래서 제가 한 USB. 가로길이는 3cm 조금 넘고, 세로는 2cm 정도 됩니다. USB 단자는 어디있냐 하실 것 같은데...

 

   USB 단자를 꺼낼 때에는 여기에 있는 이 슬라이더를 사용해야 합니다. 

 

   USB 단자 슬라이더를 좌우로 밀면, 한쪽은 TYPE-A(보편적인 USB 단자), 다른 한 쪽은 TYPE-C단자가 나옵니다. 요즘 최신 안드로이드폰에 탑재된, 양쪽으로 끼울 수 있는 바로 그겁니다. 그래서 컴퓨터 뿐만 아니라 휴대폰에서도 끼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휴대폰에 먼저 끼워서 안드로이드에 맞게 포맷을 하셔야 원활하게 호환이 된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휴대폰 뿐만 아니라 USB type C를 활용하는 컴퓨터, 노트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트북에 Type-C 단자가 있다면, 안그래도 부족한 USB 단자 대신에 Type-C 단자를 활용할 수 있어 훨씬 좋습니다. 제 노트북에도 Type-C 단자가 있기에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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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이더 반대편에는 열쇠고리로 사용하라고 홈이 파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 절반 정도가 스틸 소재로 되어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최대 읽기 성능은 152MB/s가 나오지만, 그 이외는 대략 초당 7MB라고 보시면 됩니다. 쓰기 성능은 상당히 처참한 편입니다만, USB 2.0은 이보다도 훨씬 처참합니다. 그래서 USB2.0에서 넘어오시면 상당히 빠르다는 느낌이 들 겁니다.

 

   하지만 빠른 데에 따라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발열"이지요. 제품의 스틸 부분이 조금만 써도 상당히 뜨거워집니다. 보통 USB 3.0 제품들이 발열이 꽤 상당하긴 하지만, 얘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많은 파일을 옮기려고 한다면 상당히 제품이 뜨거워져셔 소위 말하는 "스로틀링"이라는 것이 걸립니다. 자기네들 덥다고 일하는 속도를 의도적으로 늦추는 것이지요. 물론 이건 제품을 보호하기 위함이지만, 발열 관리가 이렇게나 안 된다는 점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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