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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one

[시티즈 스카이라인] D1. 시작부터 저장을 까먹었다. 본문

GamE'zone/Cities: Skyline

[시티즈 스카이라인] D1. 시작부터 저장을 까먹었다.

Ejon 2018. 9. 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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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즈 스카이라인] 

D1. 시작부터 저장을 까먹었다.


History

 - 2018-08-28 : 글 초안 작성(전체작성)

 - 2018-09-02 : 내용 보강

 - 2018-09-05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9-09 : 검토 및 공개





   모드의 충돌, 정확히는 모드의 오류로 인해서 새로운 맵을 파게 된 E'jon. 이번 컨셉은 그냥 '도시 건설'이다. 자금 무제한, 단계 모조리 해제를 통해 이번에는 도시의 건설에만 초점을 맞춰보고자 한다. 




   그래서 시작한 맵은 뭐냐면, 부산광역시 동부지역 맵이다. 실제로 부산에 거주하는 시민이기 때문에 친숙한 맵으로 하고 싶었다. 이전에도 시티즈 스카이라인 B 시리즈에서도 부산광역시 서부지역을 플레이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래서 동부지역을 선택했다. 




그래서 시작부터 모든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되었다. 



맵을 사는 것도 돈 무한이니까 마음껏 살 수 있다. 



   일단은 가장 중앙이 부산항이 있는 지역이니, 항구부터 지었다. 뭔가 처음 시작하는 것 치고는 순서가 괴상하기는 하지만, 그러려니 하자. 



그리고 항구를 연결할



도로를 건설하고



부산역도 만들어주고



이번엔 프롭질도 하면서 도시를 한층 꾸며볼까 한다. 



   그리하여 완성된 부산역과 근처의 철도, 물론 실제의 구조를 완벽하게 따라 할 생각은 없다. 그렇게 전문적으로 하기 시작하면 그건 게임이 아니라 노동일 것이다. 



그리고 부산대교가 있는 자리에 영도로 향하는 다리를 놓아준다. 



수정터널도 일단 지어주고



바다 지역을 다듬기도 하고



산복도로 지역의 도로도 지었다. 



그리하여 완성된 야경!


하지만.



?



?????



!

그렇다. 


제목처럼 저장하는 것을 까 먹었다. 

그래서 잠시동안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어쩔 수 있나, 다시 지어야지. 일단은 광안대교에 중복으로 박혀 있는 다리 기둥을 없애주었다. 



   어디에서부터 시작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시티즈 스카이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속도로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속도로를 먼저 연결해 둔 뒤에 도시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그래서 광안대교 이후에 이렇게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괴상한 나들목을 만들어주고



이렇게 일반 도로와도 연결해 주고



부산항대교의 위치에까지 고속도로를 연결했다. 그런데 이렇게 고속도로만 연결하니 너무 재미가 없다. 



   그래서 어딜 먼저 개발할까 고민하다가 용호동 지역을 먼저 개발하기로 하고, 도로를 놓았다. 사진의 지역은 용호동에서도 바다와 접한 오륙도, 백운포 지역. 원래 백운포에는 해군기지가 있지만, 게임상으로 구현할 생각은 없다. 




   원래 부산항 대교를 통과하면 영도를 고가다리로 지나 바로 송도로 향하는 남항대교와 연결되는 게 실제 도로인데, 고가도로를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 생각이 잘 나지 않아서, 그냥 막 지어봤다가 결국에는 지워버렸다. 



고속도로에 나들목이 너무 적으면 나들목을 드나드는 차량이 많아져 교통정체를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적절한 간격으로 나들목을 만들어주는데, 나들목은 꽤 자리를 많이 차지하기에 일부러 고속도로 지하 구간에 지었다. 



완성된 모습.



   이후 용호동 지역에 주거 단지를 지정했다. 곧바로 올라오는 주거 건물들. 원래 이 지역은 아파트단지이기 때문에 고밀도 주거 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렇지만 그냥 도로를 지으면 지형이 고르지 않아서 자잘한 건물들이 들어차서 스카이라인이 멋있지 않으니까, 일부러 도로 주변 지형을 도로에 맞게 평탄화시키는 작업도 해 준다. 이런 번거로운 짓을 해야 제 크기의 고밀도 주거 건물이 들어찰 것이기 때문.



들어와라. 주민들아!



   그런데 생각해보면, 땅값이 낮으면 건물이 잘 업그레이드되지 않아서 낮은 레벨에 머무는데, 그렇게 되면 이런 건물만 들어차서 보기 좋지 않겠다. 



그래서 수많은 고유 건물과 기념비적 건물을 건설해 땅값을 높인다. 



경찰 서비스가 필요해 보인다. 



불도 났는데, 소방서를 건설하지 않아서 큰일 날 뻔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기념비적 건물 덕분에 주거 건물이 계속해서 레벨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금까지의 진행상황, 초라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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