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즈 스카이라인] C9. 졸렬한 플레이어에게 천벌을...

[시티즈 스카이라인] 

C9. 졸렬한 플레이어에게 천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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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2018-08-01 : 글 초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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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글에서, 높이 100으로 땅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쓰나미의 피해를 완전히 피할수는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형 높이를 150으로 맞춰서 임시 제방을 쌓아보겠다. 물론 이렇게 하는 것은 MOD의 힘을 빌려서다. 원래 지형을 바꾸려면 토지가용량이 필요하기도 하고, 돈도 들기 때문에 지형을 바꾸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일시정지 상태에서 쌓아가는 제방

다 쌓았다. 이제 스페이스 바를 눌러 일시정지 상태를 풀어보자. 

도시 경계선 바깥은 뭐 어쩔 수 없으니, 그냥 놔두도록 하고

쓰나미가 몰려온다!

도시의 대재앙, 쓰나미를 막기 위해서 도시 경관은 잠시 저편으로 던져두었다. 지금 약간의 건물이 침수된 이유는 갑자기 지형을 수정해서 그렇다. 

강북은 사실 쓸려도 상관없으니 놔두고

중요한 곳은 여기다. 쓰나미가 여기를 넘지 못해야만 한다. 

오오오오

막긴 했지만, 약간은 높아진 수위로 건물이 잠기기는 한다.

   강북 지역에 지어놨던 지하철역이 쓰나미로 인해 파괴되어서, 다시 지으니 이 모양.... 모드의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결국 그냥 파괴하고 다시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거대한 방벽 덕분에 피해는 이 정도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큰 활약을 해 준 방벽을

다시 없애고

도시는 다시 평화를 되찾았다. 

는 개뿔

쓰나미는 그게 끝이 아니었다.

그래서 급히 펌프 서비스를 짓는데

맨 처음 쓰나미가 강했던 탓일까. 2차를 넘어 3차 쓰나미도 다가오는 모습이다. 

그래서 강남중공업특구에도 펌프 서비스를 지어주고 

펌프 서비스를 더 지어준다.

고속도로 입구. 재해가 나서 그런가 다들 도시를 탈출하기 바쁜 모습이다.

덕분에 고속도로만 빨간불을 띄워주며 정체가 심각한 상태. 

하지만 방벽을 짓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서 도시가 받은 피해는 현저히 적어졌다. 

여기서부터는 재난을 극복(?)한 도시의 모습. 경찰헬기가 도시를 순찰하는 모습

   강북으로 향하는 열자들. 아직 강북에는 수요가 적은 편이라 이 열차들은 모두 신선한 공기만을 실어나르고 있는 실정이다. 

   철로가 3복선으로 놓여는 있지만, 실상 주로 쓰는 선로는 중앙의 선로 뿐이다. 그런데 이렇게 많이 설치해둔 것은 나중에 철도 건설하는 데 부지를 미리 점유해놓기 위해서다. 

이렇게 평화롭게 도시를 돌아보고 있는데, 토네이도가 온다고 한다.

다행히 건물이 하나도 없는 지역에서 시작하긴 했지만

토네이도는 그새 방향을 틀어

서구농업단지를 공격한 후 사라졌다. 

갑자기 재해가 왜 이렇게 들이닥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재해는 금방 해결하고 다시 도시를 돌아보며 뿌듯함을 느껴보자.

역시 해남구의 스카이라인이 가장 복잡하다. 

물론 지금의 도시에도 만족은 하지만, 그래도 좀 더 복잡하고 대단한 도시가 되고 싶어서 철로를 더 깔아본다. 

이렇게 선로를 잔뜩 깔고

조명도 설치해주는데, 작은 조명을 여러개 설치하려니까 너무 귀찮다.

그래서 커다란 조명만 박아두었다. 현실성은 없지만 말이지. 

강남중공업특구. 고속도로와 연결된 사거리가 이 도시에서 가장 혼잡한 교차로다.

그 혼잡도는 엄청나기 때문에 직접 TMPE를 이용해 신호등 주기까지 설정해가면서 교통량을 해결하고 있다. 

그래서 교통 정체를 이 정도로 할 수 있는 것이지. 안그랬으면 아마 교통정체 때문에 상업구역이 망하든, 이 공업지역이 망하든, 도시가 망하든 셋 중 하나는 망했을 것이다.

이어 발생하는 지진. 이번에도 다행히 사람이 많은 지역은 피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연재해가 너무 잦은 거 아니냐? 글 하나에 자연재해가 3개나 나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