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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 39. 크롬바커 (Krombacher) 본문

E'Review 'zone/오늘의 맥주

[오늘의 맥주] 39. 크롬바커 (Krombacher)

Ejon 2018. 7. 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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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ㅣ CAUTION


- 이 글은 주류를 다루는 글이다. 음주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적는 게 아닌, 단순한 소개 글이자 일상 글임을 먼저 밝힌다.

- 과도한 음주는 간경화 등 질병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을 삼가자.

- 19세 미만의 청소년 및 아동의 음주는 금지되어 있다. 이 글에도 들어오지 말고 뒤로 가기를 누르기 바란다. 

- 음주 후 음주 운전은 대단히 위험하니,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기 바란다.

- 이 글은 제조사, 판매사의 지원 없이, 내 주관대로 작성되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하자.



History

 - 2017-07-17 : 글 초안 작성

 - 2018-07-19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7-20 : 검토 및 공개



   오늘의 맥주 시리즈는 맥주를 좋아하는 블로그 주인장 E'jon이 마시게 되는 여러 맥주를 소개하고, 맥주와 맥주의 맛에 대한 이야기를 비정기적으로 연재하는 시리즈다. 이번 글에서 살펴볼 맥주는 독일 맥주인 크롬바커다. 가까운 슈퍼에서 4캔에 만 원 하는 제품이라 가격대는 평범한 수입 맥주인데, 과연 어떨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캔 디자인은 이렇다. 1803이라는 년도가 가장 먼저 보이고 Pils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아하니 필스너 맥주, 라거 맥주라고 보면 되겠다. 그렇게 화려한 편은 아니지만, 직선으로 배치된 선 때문인지 독일인들 특유의 딱딱함이 표현되어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독일 맥주라고 되어 있고, 용량은 500mL, 알코올 도수는 4.8%로 맥주 평균보다는 약간 낮은 편이긴 하지만 의미 있는 정도로 낮은 것은 아니다. 



반대편은 제품 설명으로 가득하다. 



   한글 표시를 살펴보니, 제품명이 크롬바커다. 크롬바허로 부를 수도 있는데, 일단, 이 글에서는 여기 적혀있는 제품명을 기준으로 해서 크롬바커라고 표기하겠다. 재료로는 정제수, 보리맥아, 호프, 호프추출물로, 간단한 재료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경고 :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여기에 추가해서 KNOW YOUR LIMITS라고 해서, 술 마시는 양의 한계를 적어뒀다. 크롬바커는 2.4유닛의 알코올 단위를 포함하고 있는데, 남자는 하루에 3~4유닛을 넘지 말고, 여자는 2~3유닛을 넘지 말라고 제안하고 있다. 


말인 즉, 하루에 맥주 한 캔 이상 마시지 말란 소리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https://drinkaware.co.uk) 사이트를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이런 건 우리나라에도 필요하다고 본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우리 사회에 과음하는 분위기가 계속 있으니까. 술도 음식이니 적당히 마시자.



그럼 이제 따라보자. 



역시 필스너, 라거 맥주라 매우 투명하고 밝은 색을 보여주고 있다.



거품은 꽤 평범하다. 적당한 양에 적당한 지속시간. 



   마셔보니 홉 향은 고풍스럽기보다는 시원한, 아로마의 느낌이 은은하게 나고, 탄산은 꽤 약한 편이다. 홉 향은 강하지 않고, 알코올의 쓴맛과 쌉싸름함이 입속을 상당히 강하게 때리고 잔잔하게 1분 정도 남는 느낌이다. 오래 남는 쓴맛은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기에 크게 부담감은 없는 편이다. 



총평 : 전체적으로 시원한 식감, 쓴 맛이 약하지만 오래 남는 것이 특징인 필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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