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즈 스카이라인] B37. 부지를 절약하는 방법, 복층선로

[시티즈 스카이라인] 

B37. 부지를 절약하는 방법, 복층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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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2018-05-29 : 글 초안 작성

 - 2018-05-30 : 내용 추가

 - 2018-05-31 : 내용 2차 추가

 - 2018-06-01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6-02 : 검토 및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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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개발하는 김해평야 지역에는 개발 전부터 미리 화물철도를 깔아두려 한다. 필요할 때 생각 없이 막 깔게 되면 엄청 고생하니까. 그래서 일단 두 화물철도 선로를 끌어왔다. 오른쪽 선로는 아주 반듯하게 지었는데, 왼쪽 선로의 선형은 아주 개판 그 자체다. 

   그러나 일부러 이렇게 지은 이유가 있다. 자세히 보면 오른쪽 선로보다 왼쪽 선로가 높이가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두 선로의 높이를 다르게 한 이유는? 

   그렇게 화물철도 선로를 복층화하기 위해서다! 선로 복층화는 이전에도 몇 번 시도했었지만, 이렇게 처음 지을 때부터 시도해보는 것은 처음이다. 선로가 복선인 것과 복복선인 것은 화물 처리량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복복선 선로를 준비해둔다. 

   혹시나 해서 언급하는데, 이렇게 건설하려면 반드시 Move it 모드가 있어야 한다! 

그것 말고 열차 속도를 높게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구불구불하며 고저차가 심한 기존 화물 선로(보라색)를 없애고

선로를 직선화 및 지하화해줌으로써 열차의 고속 운행을 가능하게 해 준다. 

이 이전까지 열차는 이런 경사를 넘어 다녀야만 했다. 실제 열차였다면 오르지 못할 정도의 경사인데, 잘도 운행했다. 

물동량이 많은 항구와 연결된 선로를 복복선화해서 선로용량을 확보하고

정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향별로 선로를 분리해준다.

   재난을 대비해 전파탑을 세워준다. 물론 도시가 너무 커졌기 때문에 이걸 제대로 쓸 일은 없을 것이다. 애초에 전파가 도달한다 하더라도 도시에 대피소를 그렇게 많이 설치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시민들은......

복층화한 선로를 타고 화물열차 한 대가 도시로 접근하고 있다. 이렇게 2층에서 보면 시야가 탁 트인 모습이다. 

잠시 개발은 쉬고, 도시를 돌아본다. 원래 이 게임은 자신이 만든 도시를 보는 재미가 가장 크니까.

상업 지역에 새로운 화물철도역을 짓고자 했지만, 안타깝게도 부지가 없어서 그 주변에 있는 산업 구역에라도 화물 철도역을 지었다. 다음에 새 맵을 할 때는 반드시 화물철도를 지을 부지를 마련해두고 발전시켜야지 다짐해본다.

철도역에 불이 났다.

   골고루 잘 타는 모습도 인상 깊고, 불타는 플랫폼에 열차가 들어와 승객 취급을 하는 모습도 인상 깊다. 여윽시 핀란드인의 기술력이란....

오랜만에 소방차가 얼마 만에 도착할까 궁금해져서 기다렸다. 그런데 오는 것은 소방차가 아니라 소방헬기...

소방헬기가 두 대 연거푸 물을 뿌리자

화재는 진압되었다. 

지진이 난다는 경고가 났다. 도시에 일어나는 것은 아닐까 상당히 걱정했는데

다행히 지진은 도시와는 한참 떨어진 곳, 그것도 수중에서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가 발생하고 있지만, 시티즈 스카이라인 게임상에서 지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쓰나미는 그렇게 강력하지 않다. 오히려 그냥 쓰나미가 훨씬 더 강력하다.

그래도 사망한 시민이 208명이나 된다. 

도시의 식수를 빨아들이는 취수장

   농업지역 남쪽 빈 땅에 화물철도 환승 터미널을 만들었다. 도로를 저렇게 배치한 것은 화물역에 드나드는 차가 막히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고, 저렇게 하려면 무브잇 모드가 필요하다. 

   그리고 계속해서 강서를 달리는 철도선 위에 화물철도 선로를 얹는 작업을 계속한다. 역시 이것도 무브잇이 있어 가능한 일이다. 

    그러면서 기존에 선형이 좋지 않았던 선로를 뜯어고쳐 주며 화물철도의 운행효율을 높여주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