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즈 스카이라인] B33. 로켓 발사

[시티즈 스카이라인] 

B33. 로켓 발사

---

History

 - 2018-05-12 : 글 초안 작성

 - 2018-05-13 : 내용 보강, 영상 추가

 - 2018-05-17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5-18 : 검토 및 공개

---

지금까지 막히지 않던, 잘 돌아갔던 일방통행 격자 도로가 막히기 시작했다.

교통 흐름을 보면 더욱 절망적이다. 평균 교통 흐름은 66%까지 떨어졌다. 

   이렇게 교통량이 많은 것은 산업 단지뿐만이 아니었다. 화물 철도역 주변도 철도를 이용하려는 트럭 때문에 심각한 수준이다. 

   항구에서 출발하는 화물 철도는 선로를 분산해준 덕분에 이전보다는 막히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이래놓고 시내의 화물철도 선로는 아직도 꽉 막혀있지만, 그것은 지금 해결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으니 일단 넘어간다.

이렇게 보니 멋있긴 한데, 주변이 너무 휑한 것이 문제다. 

그래서 나무를 심어준다. 평지는 나중에 건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니까 일단은 선로 주변에만 심어준다.

훨씬 낫지 않은가? 

그리고 이제 로켓을 발사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이참에 발사해보고자 한다. 

날아오르라 주작로켓이여!

   이번에는 이렇게 그냥 스크린샷으로만 때웠지만, 그래도 글에서 사진으로 때우는 것은 좀 그런 것 같아서, 최근에 다시 로켓을 발사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봤다. 

   멋있긴 한데.... 아무 쓸모는 없는 것이 문제다. 참고로 지금 이 글에서 소개하는 시점은 게임 시간 기준 2072년이고 인구가 32만 명이지만, 영상 속에서는 2084년으로, 인구는 37만 명이다. 12년이나 뒤에서야 2차 로켓을 발사하게 된 것이다.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달랑 인구는 5만 명밖에 늘지 않은 것인가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 수치는 데스 웨이브가 오는 바람에 줄어든 수치고, 원래는 39~40만 명의 인구는 된다. 스크린샷을 찍긴 찍었는데, 제때제때 올리지 못하는 바람에 시점이 밀려버려서 영상과 시점이 안 맞는 점은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이제는 유로 트럭을 좀 달리든지 해야겠다. 

본격적으로 항구 북쪽 평야를 개발해야겠다.

그런데 갑자기 귀찮음이 몰려오니까 먼저 고속도로만 놔 주고 딴짓 좀 하자. 

벌써 주거단지가 가득 차버렸다. 

전체적으로 버스 수요를 확인하며 필요한 노선에 증차도 좀 해주고.

이번에는 북서쪽에서 들어오는 외부 화물열차를 분리해주도록 하자. 

   이렇게 여객 열차도 오긴 하지만, 승객수를 봐라. 달랑 6명이 기다란 열차를 타고 선로를 막히게 하면 이 얼마나 비효율적인 일이겠는가. 그러므로 더더욱 내외부 열차 분리는 필요하다. 

먼저 도로를 지어주고

지형을 평탄하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역을 건설해준 후

외부와의 선로는 바로 각각의 철도역으로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기존선로를 끊고

기존선로는 방향별로 다른 선로를 이용하게끔 해서 열차가 막히지 않도록 한다. 이번에는 세 방향으로 건설하기로 했다. 

그중 두 방향은 비슷하게 갈 것이므로, 평행하게 지어준다. 하지만, 고가로 지어준다. 이렇게 일부러 고가로 짓는 이유는 나중에 밝히겠다. 

부자연스러운 부분은 이렇게 무브잇을 통해 다듬어주고

고가로 만든 선로를 기존 선로 위에 무브잇을 이용해 옮겨준다. 이렇게 하면 부지를 절약하면서도 선로 용량을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높이 안 맞는 것도 무브잇을 통해 바로잡아주고

비가 오고 어둠이 불어닥치니 더이상 건설할 수 없겠다. 쉬었다가 계속 지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