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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즈 스카이라인] B19. 도로를 바꾸자. 본문

GamE'zone/Cities: Skyline

[시티즈 스카이라인] B19. 도로를 바꾸자.

Ejon 2018. 2. 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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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즈 스카이라인] 

B19. 도로를 바꾸자.


History

 - 2018-02-09 : 글 초안 작성

 - 2018-02-14 : 내용 보강 및 퇴고

 - 2018-02-17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2-19 : 검토 및 공개





   야 신난다! 의기소침 사무실을 지을 수 있게 되었다! 드디어 실업률이 50%를 넘었다는 이야기다. 이제 도시는 망할 대로 망해버렸으니, 다시 회복할 차례만 남았다. 



   도시가 갑자기 내가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망하게 된 이유를 생각해봤다. 상업 시설이 하나같이 '상품 부족'이라는 경고를 내뿜던 것이 기억이 났다. 그렇다. 상품이 제대로 상업 건물에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사달이 벌어진 것이다! 



   이렇게 나름대로 결론을 냈으니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상품 수송 경로를 다양화하고, 교통 체증을 줄이는 것이다. 그래서 먼저 도심에 화물 철도역을 건설해 항구에서 곧바로 도심으로 상품을 꽂아줄 수 있도록 했다. 



뭐? 도시가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저번에 그 물에 쓸려나간 차들은 도대체 무엇인가요? 


아무튼, 피해 없다고 하면 없는 줄 알고 감사하고 넘어가자. 지금은 망한 도시를 살리는 것이 급선무니까.



우리 도시에서 가장 막히는 길이 바로 여기다. 그래서 과감하게 새로 짓기로 했다.



기존의 분기점을 싹 밀어버리고



   먼저 우회도로부터 건설한다. 나들목이 막히면 나들목을 이용하지 않는 차량도 같이 막혀버리니까, 나들목으로 나가고 들어오는 차들을 위한 전용 도로를 만든다. 



네 방향 모-두. 


물론 난 건설과 관련한 모드를 쓰지 않아서 모양이 좀 부드럽지 않고 어설퍼 보인다. 이해해주기 바란다. 



   그다음, 우회도로에 나들목을 건설하기만 하면 완료! 상당히 거대한 나들목이 되어버렸다! 그럼 이렇게 거대한 나들목이 교통체증을 많이 줄여줬을까? 결과를 보자.



한 나들목이 심히 막힌다.



그럼 도로 폭을 넓히면 되지!


이후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다시 나들목으로 와서 교통 체증을 확인해봤다. 



지금까지 한 고생은 한낱 쓸데없는 짓이 되어버렸다. 아주 그냥 개판이다.



그래서 막히는 분기점의 도로 폭을 넓혔는데, 이것 가지고는 역부족인 것 같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곰곰이 생각해봤다.



   갑자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먼저 직행도로를 지하도 보내버린다. 그리고 남는 공간을 이용해 분기점의 위치를 조정할 것이다. 



한쪽 차선에만 차량이 몰리니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각각 분기점의 방향을 바꿔버렸다. 



아까보단 나은 상황이다. 이것으로 마무리를 짓고, 추가로 도로를 더 건설해 교통량을 분산시키자.



   그리고 잠시, 날로 늘어가는 산업 단지 수요를 맞추기 위해 평지에 도로를 더 짓고, 사무 단지를 지정한다. 그리고 새로운 도로를 만들어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그래서 고속도로 중간에 클로버형 나들목을 두려고 하는데



이거 방향 원래 못 돌리나??



결국, 돌리는 방법을 못 찾는 바람에 고속도로에는 급커브가 생겨버렸다.



   그런데, 역시 이게 안 될 리가 없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돌리고 싶은 방향으로 드래그하면 교차로를 스크린샷처럼 회전시킬 수 있다. 이딴 것도 모르다니. 그래도 인제야 알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새롭게 도시 남북을 잇는 고속도로를 지었다. 



그리고 상업 단지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나들목도 만들어준다. 



농업 단지의 입구도 달랑 하나뿐이라서 입구를 하나 더 만들기로 했다. 반듯한 원에서 시작하는데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고속도로 나들목을 짓자마자



   사진의 오른쪽 원형교차로를 자세히 보자. 원이 찌그러져 있다. 저건 내가 일부러 찌그러트린 것이 아니고, 나들목이 지어짐과 동시에 찌그러져 버린 것이다. 굳이 귀찮아서 다시 부수고 짓지는 않았지만, 뭐랄까 좀 짜증 나는 상황이다. 



토네이도가 상륙했단다. 그런데 이번에도 재해는 도시를 완전히 비껴갔다.



그리하여 또 피해 없이 재해를 무사히 넘겼다.



    이젠 제법 커다란 도시의 모습을 갖춘 E'zone Busan. 현재 인구는 약 15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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