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즈 스카이라인] B17. 자나 깨나 불조심

[시티즈 스카이라인] 

B17. 자나 깨나 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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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2018-02-04 : 글 초안 작성

 - 2018-02-05 : 내용 보강 및 글 구조 변경

 - 2018-02-06 : 맞춤법 검사 및 퇴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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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하류에 댐을 건설해 쓰나미를 막는 계획은 실패했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으로 도시와 떨어진, 사람이 살 수는 없는 섬에 방파제를 건설하는 방법을 새로 생각해냈다. 

그리고 섬과 섬 사이에 댐도 건설해서 먼바다에서 오는 쓰나미를 차단할 계획이다. 

이렇게 댐을 이어뒀으니, 만약 쓰나미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도시에 피해는 적게 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강서구 지역에 새로 철도 노선을 건설한다. 도시에 유일하게 거대한 평지라 개발하지 않을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미리 철도를 건설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다. 이 영상은 저번 글인 '대철도시대'의 마지막에 걸려 있으니 참고하시길. 이 스크린샷을 찍을 때는 굽어지게 건설했지만, 열차의 속달성을 위해서 과감히 직선화해서 개통했다. 

도로를 짓고, 이곳은 저밀도 주거 구역을 지정한다. 

   있던 저밀도도 밀고 고밀도로 바꿨는데, 지금 와서 일부러 저밀도 주거 구역을 지정하는 이유는, 딱히 없다. 이 지역은 실제로는 부산 강서구청 주변인데, 이 지역이 원래 높은 건물이 없다. 실제 도시를 재현하지 않는다고 맨 처음에 얘기하긴 했지만, 그래도 사는 곳 주변이다 보니까 아예 새로 개발하기보다는 현실을 따라 하게 된다. 

이곳에도 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큰 도로에는 상업 구역을 배치했다. 철도역도 하나 넣어 줬으니 많이 이용해주길 바랄 뿐.

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서 도보를 건설한다. 

이 역도 도보를 통해 바로 주거 지역과 연결해준다. 

3호선, 부산김해경전철과 환승이 가능하게 역위치를 골랐다.

그리하여 개통!

   다시금 농업 단지가 근로자 부족 경고를 내뿜으며 망해가는 것을 보아하니, 도시의 교육수준이 2 이상으로 상승했을 것이다. 

이번에 불어닥친 구인난은 석유단지도 피해가지 못한다.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구간이 원래는 상당히 경사가 심한 구간이었다. 철도 용어로는 '구배'라고 하는데, 열차는 원래 구배가 심하면 못 다닌다. 게임이라서 달리긴 하는 것인데, 그래도 좀 더 현실적인 도시를 위해 다리를 다시 건설해서 경사를 조절했다. 

   교차로 주변에 대형 대피소를 건설하면, 이렇게 연속으로 교차로가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주의하시길. 이렇게 만들 거라면 반드시 대피소 앞의 교차로에 신호를 없애줘야 한다. 

   이참에 평균 교통 흐름을 살펴봤다. 73%로 도시 규모에 비해 크게 밀리지는 않지만, 밀리는 구간을 확인해 도로 구조를 개선해보자.

이곳은 고속도로 나들목이 짧은 거리에 겹치면서 교통체증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그래서

나들목을 없애버렸다!

이 무슨... 

이게 바로 군대식 문제 해결법이다. 문제가 있어? 그럼.. "없애!"

   석유 단지로 들어가는 주요 도로에도 신호를 없애버렸다. 이렇게 자신 있게 신호를 없애버려도 괜찮은 이유는 나중에 나올 것이다. 보통은 밀린다고 신호를 없애면 교차로는 더 개판이 되어 교통체증은 더해진다. 그러니 무턱대고 신호를 없애지는 말기 바란다. 

어차피 교통량은 많지 않기도 하고... 다른 대책이 있으므로.

그렇게 도로구조에 대해 생각하던 중, 불이 났다. 그런데 주변에 소방서가 전혀 없었다!

아차.. 소방서 짓는 것을 까먹었다. 

시장의 실수로 인해 건물 두 개가 전소되었다.

그리고 도로 교통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바로 철도다. 먼저 새로운 화물 항구를 건설한다. 

   그 후, 석유 단지에 화물 열차 터미널을 지어 연결한다. 이제 화물 철도가 일부 화물을 분담할 것이므로 교통체증은 더욱 나아질 것이다. 

갑자기 도시에 죽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때다. 망자의 광장을 짓기 위해선 이때 과감하게 공동묘지를 늘려야 한다. 

   원래는 위의 스크린샷처럼 한 화물 항구에서 모든 철도 화물을 취급했었는데, 그러다 보니 열차가 밀리는 현상이 일어날 것 같아서 석유 단지로 가는 노선을 완전히 분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