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즈 스카이라인] 24. 토네이도 다음은 유성

History 

 - 2017-10-29 : 글 초안 작성

 - 2017-10-30 : 1차 수정

 - 2017-10-31 : 2차 수정 및 맞춤법 검사

 - 2017-11-01 : 검토 및 공개

---

 

   그래서 물을 어느 정도 컨트롤하기 위해서 강 하류에 댐을 건설했다. 댐은 잘 지으면 1600mW의 상상하지 못할 발전량을 보여주지만, 그게 어디 만들기 쉬운가. 그냥 100mW 정도 나오면 만족하도록 하자. 

이번엔 유성이냐...

유성이 떨어지기 전,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모습이다. 대형 대피소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시금 개판이 된 E'zone City

   그래도 다행히 유성이 작아서 피해가 크지 않다. 물론 사망한 시민이 19명이 있긴 하지만, 대피시키지 않았다면, 사망자 수는 더욱 많았을 것이다. 그럼 이제 복구를 시작해보자. 

생각해보니 짜증 난다. 도시를 키우고 있으면 어김없이 자연재해는 나타나서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니까 말이다. 

뭐야 왜 침수가 돼??

물론 이유는 나도 잘 모른다. 댐 때문이려나...

 

   국제공항 쪽 산업 구역으로 또 다른 길을 뚫었다. 기존에 있던 고속도로를 위로 통과하려다 보니, 이렇게 봐서는 별로 이상해 보이지 않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꽤 이상한 도로가 되었다.

   보시다시피 고도가 매우 높은 다리가 되어버렸다. 어쩔 수 있나? 그렇다고 고속도로에 경사를 낼 수는 없잖아. 그래서 그 급경사를 처리하기 위해서 도로를 한 바퀴 꼬아둔 것이다. 부산항대교를 생각해보면 된다. 

그리고는 고속도로 밑으로 도로를 하나 더 뚫었다. 

그리고 반대편, 국내공항 쪽에는 사무구역을 추가로 지정했다.

   그런데, 산업구역에 일자리 부족이 뜨기 시작한다. 이럴 때는 신규 주거구역을 마련해 새로운 시민들이 이사 오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새로 지어지는 주거구역에 들어오는 시민들은 교육받지 않기 때문에, 교육을 받는 시간 동안에는 일자리가 부족한 산업 구역에서 열심히 일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단 필요한 기초 인프라를 건설해주고,

주거구역 지정!

   이번에도 전차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짧은 거리지만, 전차는 버스보다는 교통정체를 덜 만들어내니까, 이제부터는 전차를 십분 활용해보기로 했다. 

또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게 자연재해이므로, 피난시설을 지어준다. 

주민들이 입주하기 시작했다. 교통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지하철 노선을 끌어와서

개통시킨다. 

주거시설이 속속들이 들어서고 있고, 반대로 산업 구역은 아직도 계속 버려지는 건물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건 뭐 아포칼립스 상태라 봐도 무방할듯...

   그런데 새로 뚫은 이 길이 상당히 막힌다. 생각해보니, 우리 도시에 버스 차고지가 저거 하나뿐이었다. 그러니 버스 차고지를 드나드는 버스 때문에 길이 막히는 것이었다. 도시가 성장하면 버스 차고지를 반드시 여러 군데 지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근데 감옥은 언제 부서졌나요? 물론 감옥은 딱히 존재감 없는 건물이긴 하지만, 그래도 재건축은 해준다. 

이걸 두고 볼 수야 있나. 버스 노선을 추가로 건설해준다.

   제발 근로자들이여, 취직해주시옵소서!!! 도시철도와의 연계를 위해 운행되는 전차까지, 이곳의 대중교통수단은 완벽해 보인다.

추가로, 버스 차고지도 건설해 주면서, 버스들이 원활하게 잘 다닐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리고 드디어 순환고속도로 완전개통!!!!

이제 이 고속도로는 순환형이다!!!

   그런데 국제공항 쪽에 외부연결이 되는 철도역을 지으니, 교통정체가 심각해졌다. 그래서 국제공항 부분을 구역 설정하고, 화물차 통행금지, 자전거 이용 권장, 올드타운(주민을 제외하고는 차량 이용 불가능)의 돈이 들지 않는 정책들을 지정했다. 

   그리고 외부 연결되는 철도역에서 내리는 승객을 위해 바로 역 맞은편에 지하철역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쪽으로 들어올 노선은?

거의 270도를 돌았다. ㅋㅋㅋㅋㅋㅋ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

차가 밀리는 덕분에 트램도 같이 밀려버려 트램이 열차보다 훨씬 더 길어져 버렸다.

다행히 어느 정도는 지하철역으로 분담되는 것 같다. 

   지하철역이 아닌, 공항 방면으로 가는 사람들은 모두 버스를 타러 가는 것이다. 그래서 이 근처의 버스정류장을 없애버렸다. 

   시간이 지나자, 이제 열차가 만차로 출발할 만큼 지하철역으로 수요가 분담이 잘 된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반드시 외부 연결이 되는 철도역을 건설할 때는, 버스가지고는 대중교통 수요가 처리하기 힘드므로, 그냥 지하철역을 건설해주자.

   결국 길이 막히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도로를 없앴다. 비싼 돈 주고 건설한 높은 다리로는 아무도 안가기도 하고 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