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흡착식 스마트폰 스탠드, 곡면커버 액정보호필름 비추천

[다이소] 

흡착식 스마트폰 스탠드, 곡면커버 액정보호필름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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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2019-03-04 : 글 작성

- 2019-03-05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9-06-30 : 검토 및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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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글을 쓰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나 너무나도 별로라서 혹시나 사려는 생각이 있으신 분들께 잠시 고려해봤으면, 차라리 다른 걸 샀으면 하는 바람에 쓴다. 

먼저, 흡착식 스마트폰 스탠드. 이게 3천 원인데, 상당히 별로다.

   왜냐면 흡착식이기 때문이다!!! 물론 고정이 되면 튼튼하긴 하지만, 고정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다. 조금이라도 울퉁불퉁하면 고정이 잘 안 되고, 한번 고정되면 떼기도 약간 힘들다. 휴대폰도 케이스가 울퉁불퉁한 경우 제대로 고정되지 않고 금방 떨어진다. 애초에 스마트폰 스탠드인데도 스마트폰을 거치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주의사항만 봐도 알 수 있다. 주의사항이 참 길다. 깨지기 쉬운 물건, 귀중품을 사용하지 말 것,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이물질이 묻어있으면 제대로 흡작 안 됨, 안정된 장소에서의 사용 권장, 유리에 사용할 경우 깨질 수 있다는 내용까지 있다. 

   가격은 3천 원, 이런 불편함을 안고 살 바에야 다른 거치대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결국 사고 몇 번 쓰이지 않은 채 어딘가에 처박혀 있다. 

그리고 이어 곡면까지 커버된다는 액정 보호필름. 보면 풀 커버 액정필름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게 완전 사기인 게

   제품 패키징에 그려진 이미지와는 다르게, 이렇게 둥글게 마감된 부분을 완벽히 커버하지 못한다. 자세히 보면 가장자리 엣지 부분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붙이며 느낀 문제가 하나 더 있다. 힘을 주면 늘어나는 재질이라 상당히 붙이기도 어렵다는 것이다. 한번 붙으면 떼어내기 너무나도 힘들다. 떼어내려고 잡아당기면 오히려 늘어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결국 이 액정보호필름은 2주를 넘기지 못하고 다른 필름으로 교체되었다. 가격은 2천 원이지만, 돈아깝다. 잠시 때울 정도로도 돈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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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리뷰는 모든 것을(Everything), 꼼꼼하고 철저하게 살펴보고(Exhaustive), 간단히(Easily) 리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리뷰 시리즈이다. 말 그대로 어떤 것이든 철저하게 살펴보고, 간결히 전달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글은 비정기적으로 작성, 업로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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