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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빈땅 필스너 (BINTANG Pilsener) [오늘의 맥주] 본문

E'Review 'zone/오늘의 맥주

65. 빈땅 필스너 (BINTANG Pilsener) [오늘의 맥주]

Ejon 2019. 8. 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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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ㅣ CAUTION


- 이 글은 주류를 다루는 글이다. 음주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적는 게 아닌, 단순한 소개 글이자 일상 글임을 먼저 밝힌다.

- 과도한 음주는 간경화 등 질병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을 삼가자.

- 19세 미만의 청소년 및 아동의 음주는 금지되어 있다. 이 글에도 들어오지 말고 뒤로 가기를 누르기 바란다. 

- 음주 후 음주 운전은 대단히 위험하니,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기 바란다.

- 이 글은 제조사, 판매사의 지원 없이, 내 주관대로 작성되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하자.



History

 - 2019-02-24 : 글 작성

 - 2019-02-25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9-08-10 : 검토 및 공개



   오늘의 맥주 시리즈는 맥주를 좋아하는 블로그 주인장 E'jon이 마시게 되는 여러 맥주를 소개하고, 맥주와 맥주의 맛에 대한 이야기를 비정기적으로 연재하는 시리즈다. 이번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맥주, 빈땅 필스너를 마셔봤다. 


65. 빈땅 필스너 (BINTANG Pilsener) 



   사실 맥주로 인도네시아는 그리 유명하지 않다. 그래서 사실 이 맥주는 처음 봤다. 이런 맥주가 있는 줄도 몰랐다. 디자인은 뭐랄까 빨간 삿포로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사실 영어만 보고, 삥땅*이라고 읽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실제로 삥땅 맥주라고 검색할 수도 있는 것 같다. 딱히 좋은 뜻은 아니기 때문에 마케팅에 좋은 영향은 없을 것 같다. 뭔가를 삥땅 쳤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


   그러나 재료에 특이한 점은 없다. 정제수, 보리맥아, 자당, 보리, 호프로 우리나라 맥주처럼 이상한 것은 없다. 웃긴 것은 수입을 하이네켄에서 하고 있다는 것. 알코올 도수는 4.7%, 용량은 500mL다. 

 

*삥땅 :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어야 할 돈의 일부를 중간에서 가로채는 일을 속되게 이르는 말.



바로 마셔보자.


경고 :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탄산은 되게 자잘해서 거의 의미가 없다시피 할 정도로 작다. 홉 향도 전혀 깊지 않은 맛. 냄새는 약간 오줌 냄새 같은 맛이 나서 상당히 별로다. 그래도 홉 향은 지금껏 마셔본 맥주들이랑 약간 차이나는 듯하다만.... 별로다.. 목넘김은 꽤 부드럽지만 이 맥주의 장점은 그것뿐이다. 부드러운 맛을 추구한다면 이 맥주보다 칭따오라는 아주 완벽한 대체재가 존재한다. 

총평 : 무엇을 삥땅 쳤나 싶었는데 맛을 삥땅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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