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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리뷰] 샤오미 미지아 정밀 드라이버 24종 세트 본문

E'Review 'zone/생활용품

[E'리뷰] 샤오미 미지아 정밀 드라이버 24종 세트

Ejon 2019. 3. 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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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지아] 

정밀 드라이버 24종 세트


History

 - 2019-01-20 : 글 구상

 - 2019-02-04 : 작성

 - 2019-02-05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9-03-23 : 검토 및 공개


※ 본 제품은 필자가 직접 구매한 것임


   최근에 노트북을 분해해보면서, 드라이버 세트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샤오미 미지아 정밀 드라이버 세트가 16,000원 정도에 팔길래 덜컥 샀다. 중국에서 직배송하느라 주문에서부터 수령까지 시간이 꽤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가격이 저렴하고, 그리 급하게 필요한 제품을 아니었기 때문에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그리하여 도착한 Mi x Wiha Precision Screwdriver, 정밀 드라이버 세트. 비닐 포장이 되어 있어 중고품이라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디자인이 좋아서인지, 레드닷 어워드 2017에서 수상했다는 이력을 제품 상자 맨 앞에 그려두고 있었다. 그래 봐야 지금까지 발매하던 그 보조배터리 같은 디자인이라 디자인이 좋은 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애초에 드라이버 세트가 디자인이 좋은 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빨 빨리 안 나가고, 튼튼하게 오래 가는 것이 중요하지. 




측면에는 샤오미 미지아 로고가 그려져 있다. 바로 비닐을 뜯자.



   설명에는 뭐 여러 가지 적혀 있는데, 중요한 점은 없다. 2018년 4월 생산제품인데, 필자가 2019년 1월에 구매했으니.. 꽤 재고가 많은 것처럼 보인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다. 드라이버 세트에 포함된 모든 종류의 드라이버 규격이 적혀 있다. 기본적으로 십자드라이버 다섯 종류(PH000, PH00, PH0, PH1, PH2), 일자 드라이버(SL1.5, SL2.0, SL3.0, SL4.0), 별 모양 드라이버(P2, P5), 6각 별모양 드라이버(T2, T3, T4), 가운데가 뚫려 있는 육각 별 모양 드라이버(TR5, TR6, TR8, TR10, TR15라고 적혀있지만 실제 드라이버 유닛에는 T5H, T6H, T8H, T10H, T15H라고 적혀있다.), 육각 렌치(H1.5, H2.0), U26, Y1, 삼각형 드라이버 2.3이 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십자드라이버의 규격에 대해 부연설명하자면, PH000은 안경 분해, 조립용 드라이버다. 실제로 안경에 사용할 수 있었다. PH00과 PH0은 노트북 부품 분해, 업그레이드, ODD장착 등에 용이하고, PH2 드라이버가 가장 일반적인 용도의 규격이라고 한다. 



박스를 열면 마트로시카처럼 다른 박스가 나오고



이 박스 안에 본체가 들어있다.




   본체는 종이 하나가 쌓여 있고, 종이에는 사용법과 주의사항이 적혀있다. 열 때는 위 뚜껑을 눌러 열라는 것과 전기가 흐르는 기기에 사용하지 말 것, 어린이 가까이 두지 말 것을, 그리고 최대 토크는 2N.m이므로 너무 세게 돌리지 말라는 것을 적어두었다. 



밝은 곳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이렇게 로고가 앞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이 부분을 누르면 드라이버 세트를 열 수 있다. 



뒷면엔 전기가 흐르는 기기에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가 또 한 번 더 적혀 있다. 중요한 문제니까.



꺼낸 모습. 왼쪽에 있는 드라이버 몸통에다가 오른쪽에 있는 유닛을 끼워서 사용하면 된다. 




   드라이버 몸통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고, 잡아보면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강성이 느껴진다. 본체 끝에는 회전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손바닥에 드라이버 끝부분을 고정한 뒤 쉽게 힘을 주어 드라이버를 돌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래서 기본적인 사용은 참 편하게 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십자 드라이버 유닛을 끼워본 모습. 생각외로 헛도는 것도 없고, 은근히 유닛이 튼튼하기도 하며, 24종류의 유닛이 있어 어떤 괴상한 나사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게 다가왔다. 물론 웬만한 공돌이가 아닌 이상 십자드라이버만 쓰게 되겠지만, 없는 것보단 있지만 안 쓰는 게 더 낫다고 본다. 놔두면 언젠간 쓸 일이 있을 수도 있잖아. 실제로 정밀 드라이버가 있으니 집에서 부모님 휴대폰을 수리해준다고도 사용할 수 있었다. 


   저렴하면서도 튼튼하고, 다양한 규격의 나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남자라면 이런 드라이버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지!


   E'리뷰는 모든 것을(Everything), 꼼꼼하고 철저하게 살펴보고(Exhaustive), 간단히(Easily) 리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리뷰 시리즈이다. 말 그대로 어떤 것이든 철저하게 살펴보고, 간결히 전달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글은 비정기적으로 작성, 업로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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