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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리뷰] 샤오미 미밴드 3 - 3. 운동관련 기능 본문

E'Review 'zone/IT, 모바일

[E'리뷰] 샤오미 미밴드 3 - 3. 운동관련 기능

Ejon 2018. 10. 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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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리뷰

샤오미 미밴드 3 - 3. 운동 관련 기능


History

 - 2018-09-27 : 글 초안 작성(부분작성)

 - 2018-10-03 : 글 초안 완성

 - 2018-10-10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10-12 : 검토 및 공개



   샤오미 미밴드 3은 기본적으로 스마트 밴드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한다. 크게 두 가지, 만보기, 심박수 측정 기능으로 나눌 수 있다. 별 거 없어 보이기는 한다, 만보기와 심박수 측정 두 가지로 우리에게 어떤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지 바로 이해가 가지는 않는데, 그래도 생각 외로 꽤 괜찮은 기능을 제공하는 편이다. 이번 글에서는 만보기와 심박수 측정 기능을 통해 우리가 미밴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운동 관련 기능을 알아보고자 한다. 




   미밴드 3이 측정한 내용은 모두 Mi 피트 앱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기능과 함께 Mi 피트 앱에 대한 설명도 함께 하도록 하겠다. 





6. 만보기 기능



   말 그대로 사용자가 얼마나 걸어 다녔는지를 측정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걸음 수, 걸은 거리, 소모한 칼로리 등을 표시해준다. 걸음 수라고 하면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S8에도 지원하는 기능인데, 과연 얼마나 차이가 날지 궁금했다. 일단 이론상으로는 미밴드가 갤럭시 S8보다는 정확한 걸음 수를 알려줄 것이다. 스마트폰은 항상 휴대한다고는 하나, 어딘가에 놔두고 몸만 움직이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니까. 그럴 때만큼은 스마트폰의 만보기 기능은 작동할 수가 없다. 하지만 미밴드는 언제나 손목에 착용하고 있으니, 모든 움직임을 빠짐없이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기록들은 일, 주, 월별로 정리해서 한눈에 볼 수도 있다. 



이렇게 비교해보면서 자신이 얼마나 걸었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7. 심박수 측정 기능



   미밴드 3의 뒷면을 보면 위의 사진처럼 심박수 측정 센서가 있다. 이 센서를 통해서 사용자의 심박수를 측정한다.



   심박수는 간단하게 미밴드에서 조작을 통해 확인해볼 수도 있고. Mi 피트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동으로 설정한 시간 간격으로 측정을 하게끔 할 수도 있다. 이 설정은 Mi 피트 앱에서 할 수 있다. 감지 빈도는 1분, 5분, 10분, 3분 간격으로 할 수 있는데, 어차피 1분 간격으로 측정한다고 해도 Mi 피트 앱상에서 볼 수 있는 것은 5분 간격만이며, 사용자가 운동을 시작했다고 인식하게 되면 자동으로 감지 빈도를 줄이기 때문에 굳이 5분보다 짧은 간격으로 자동 측정하게 둘 필요는 없어 보인다. 







8. 수면 기능 


   이런 두 측정값을 이용해서 운동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운동한 것을 기록하게 되고, 수면을 취하면 수면도 기록하게 된다. 


   특히 여기서 수면에 대해 보자면, 미밴드 3로 측정한 값을 사용해 사용자가 잠든 시간, 깨어난 시간, 수면의 질을 측정해준다. 단점은 무조건 밤에 잘 때만 측정이 된다는 것이고, 밤에도 자고, 낮잠도 잤을 때, 낮잠은 수면으로 기록되지 않는다. 거기다가 수면의 질을 측정해 깊은 수면과 얕은 수면 시간을 확인하고 수면의 점수와 총체적인 피드백을 준다.




당연히 수면 기록도 일, 주, 월에 걸쳐 정리해서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측정치가 실제로 믿을 수 있는가는 확인해보기가 어렵다. 전문적인 만보기와 심박수 측정기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보기 기능이나 심박수 기능은 휴대폰, 갤럭시 S8에도 탑재된 부분이니 비교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직접 비교해봤다. 심박수는 같은 시간에, 걸음수는 휴대폰을 항상 가지고 다닌 날을 기준으로 비교를 해 봤는데, 심박수에는 크게 차이가 없었지만, 걸음수에서는 삼성헬스가 오히려 더 많은 걸음수를 보여줬다. 비교를 해 봐도 심박수는 갤럭시 S8, 삼성헬스의 측정값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는 믿을 수 있겠는데, 걸음수는 삼성헬스가 너무나도 관대하게 측정한다고 볼 수 있겠다. 갤럭시 S8 리뷰를 작성하면서도 삼성헬스가 걸음수를 조금이라도 더 부풀려서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젠 확실해졌다.






9. 마무리, 총평


   이렇게 3개의 글에 걸쳐, 샤오미 미밴드를 살펴봤다. 3만 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손에 넣을 수 있는 스마트 밴드치고는 꽤 배터리도 오래 가고, 사용하기 편안하며, 다양한 기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에 3만 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상당히 가성비 좋은 스마트 밴드라고 생각한다. 글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방수도 꽤 잘 되기 때문에 샤워할 때 그냥 미밴드를 낀 채로 해도 문제가 전혀 없었다. 미밴드 2는 밴드에서 빠져나가는 불상사도 많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미밴드 3은 쉽게 밴드에서 빠져나오지 않아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배터리는 평상시 약 5~7일 정도는 사용할 수 있었다. (5분마다 심박수 자동측정, 메시지 및 전화알림 수신 기준) 평소 배터리 충전을 잊는다고 하더라도 15%가 남았을 때부터 계속 경고를 주기에 배터리 충전을 까먹을 일은 없다.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고, 휴대폰과 블루투스 통신이 가능할 때는 휴대폰으로 완충 알림을 주기에 오래 끼워놓을 일도 없어 충전에 불편한 점은 없다. 단지 기본으로 주는 케이블이 아니면 충전할 수가 없기 때문에 케이블을 잃어버리거나 케이블이 단선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함은 단점이다. 또한 앞선 글에서 지적한 대로, 글자 크기가 작아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약간 아쉬울 듯 하다. 



   E'리뷰는 모든 것을(Everything), 꼼꼼하고 철저하게 살펴보고(Exhaustive), 간단히(Easily) 리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리뷰 시리즈이다. 말 그대로 어떤 것이든 철저하게 살펴보고, 간결히 전달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글은 비정기적으로 작성, 업로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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