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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세계유산 불국사) 본문

JourneY'zone/국내

경주 불국사 (세계유산 불국사)

Ejon 2020. 3. 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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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글 : 경주 석굴암 (세계유산 석굴암석굴)

 

 

   저희는 석굴암에 이어 불국사를 관람하러 왔습니다. 불국사는 이전 글에서 보고 온 석굴암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석굴암과 불국사"라는 이름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유네스코에서는 불국사에 대해 '인공적으로 쌓은 석조 기단 위에 지은 목조건축물로 고대 불교 건축의 정수를 보주며, 불국사의 석조 기단과 두 개의 석탑은 동북아 고대 불교예술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불국사에도 입장료와 주차료가 있습니다. 불국사 입구에 있는 주차장은 시간에 관계없이 선불로 1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장료는 어른 기준 6,000원이지요. 자세한 관람시간과 요금, 요금 면제 대상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bulguksa.or.kr/bbs/content.php?co_id=application

 

관람시간 및 요금 | 세계문화유산 불국사

불국사 문화재관람 안내 불국사는 석가탑(국보제21호) , 다보탑(국보제20호) , 청운교 백운교(국보제23호) 를 비롯해 국보 6점, 보물 6점 국가지정 문화재를 보유한 사찰로서 문화재보호법 제39조에 따라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하게 됨을 알려드리며 양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화재 관람료는 소중한 문화재를 유지하고 보수하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관람(입장)시간ㆍ 2월  07:30~ 17:30         ㆍ 3월~9월  09:00~ 17:00(코로나

www.bulguksa.or.kr

 

   그럼 불국사로 들어가 봅시다. 이곳이 불국사 일주문입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 것은 조그마한 연못입니다. 반야연지라고 하는 곳이예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는, 이렇게 반야연지를 배경으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의자가 마련되어 있으니, 사진을 한번씩 찍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반야연지를 건너 또 다른 문으로 들어갑니다. 이 문은 천왕문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들어가면 한 쪽에 두 명씩 있는데, 사천황을 봉안한 문이라고 하네요. 입구 기준으로 우측 사진에는 지국천왕과 증장천왕, 사진에 안 나온 좌측에는 광목천왕과 다문천왕이 있습니다. 이 사천왕은 불법을 수호하는 천상의 수문장이라고 합니다. 

 

   들어가면 불국사 종합안내도가 있습니다. 또한 무료해설도 운영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보이는 것은 청운교와 백운교입니다. 이 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대웅전, 그리고 석가탑과 다보탑이 있는 곳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지금 이 모습은 복원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그 옛날 이렇게 만들었다는 것은 대단합니다. 하지만 보존을 위해서 출입을 금하고 있지요. 

   원칙적으로는 울타리가 있는 곳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당연히 이 다리 아래로 지나가는 것도 안되지요. 그런데 저희가 갔을 때는 중국인들이 제멋대로 드나들어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시민의식이 참 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폐예요. 

 

   이외에도 범영루, 연화교 및 칠보교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왼쪽에 있는 통로를 통해 극락전으로 먼저 가봅니다. 

 

   특징적인 것은 불국사의 각 건물마다 모시는 분들이 다 다르다는 겁니다. 극락전은 아미타 부처님을 모시고 있다고 해요. 그러나 사람들에게는 그것보다도 그 앞에 있는 황금돼지상이지요. 이와 함께

   극락전 처마 밑에도 복돼지가 숨어있으니, 현판 뒤의 황금돼지를 찾으신 후 소원이라도 한번 빌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 대웅전 앞으로 왔습니다. 석가탑과 다보탑이 보입니다. 10원짜리에서 볼 수 있는 탑이 다보탑이고, 못 본 것 같은 탑이 석가탑입니다. 찍어서 맞추시려면 이정도는 아셔야 합니다. 

 

   석가탑과 다보탑의 모습..

 

   이번에는 흑백으로 석가탑과 다보탑, 그리고 대웅전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이어서 불국사에서 가장 높은 곳, 관음전으로 향합니다. 

   관음전은 관세음보살을 모신 법당이라고 합니다. 안에 보면 천개의 눈과 손이 있어 중생을 보살펴준다고 하는 관세음보살이 그려져있습니다. 제 친구들은 여기에서 절도 해보는 등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관음전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비로전과 사리탑이 있습니다. 

 

   비로전은 비로자나불을 모신 법당이라고 합니다. 그 옆에는 사리탑이 있어요.

   사리탑은 옆에서 보면 이렇게 훼손된 부분이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비로전에서 왼쪽으로 빠져나가면 나한전이 있는데, 그 옆에는 탑을 쌓는 곳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에 돌탑을 쌓아두었더라구요. 제 친구도 한번 쌓아봤습니다. 여러분도 가서 하나씩 쌓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렇게 불국사를 한바퀴 느긋하게 쭉 돌아봤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놀라움을 자아내는 건축양식 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사진 찍기 좋은 곳도 많았어요. 세계문화유산이자 국보인 불국사는 오랜만에 와도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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