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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one

[19-01-26] 7. 한국사 3급 시험 본문

LifE'zone/한 장의 사진, 한 장의 이야기.

[19-01-26] 7. 한국사 3급 시험

Ejon 2019. 2. 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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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 한 장의 이야기] (2019-01-26)

7. 한국사 3급 시험 


History

 - 2019-01-26 : 글 작성

 - 2019-02-12 : 검토 및 공개 



   한 장의 사진, 한 장의 이야기는 매주 화요일에 연재하는 이 블로그 주인장, E'jon의 일상에 대해 사진 한 장을 주제로 짧게 이야기하는 시리즈다. 매주 업로드하는 것이기에 최근에 찍은 사진이 올라갈 수도, 옛날에 찍은 사진이 올라갈 수도 있다.



   이번 사진은 최근에 친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중급 문제지. 나는 이미 이전에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1급을 딴 적이 있다. 그러나 그게 고등학교 2학년 때라서, 유효기간은 딱히 없지만, 취업(정확히는 임용고시)에 쓰기 위해서는 시험을 다시 쳐야하는 것이다. 친 시험을 한번더 치는 기분은 그리 달갑지 않다. 소량이지만 다시 공부해야 하잖아. 그래도 1급을 딴 실력이 있어서 공부를 그리 철저하게 하지는 않았다.


   가장 먼저, 최근의 기출문제를 풀어봤다. 중급이라 그런지 80분의 제한시간은 너무나도 널럴했고, 제한시간을 50분이나 남기고, 50문제를 30분도 안 돼서 풀어냈다. 결과는 처참할 줄 알았으나, 의외로 선방.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고 풀었는데도 4급이 나온다. 하지만 두세 문제를 더 틀려서 목표로 하는 3급은 아슬아슬하게 모자란 점수가 나온다.


   혹시나 싶어 다른 회차 기출 문제도 풀어보니 비슷한 점수가 나온다. 그렇다. 추가 공부가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고등학생때 듣던 EBS 인강을 다시 외장하드에서 끌어내 보기 시작했다. 인강 절반을 보고 난 후, 재미삼아 기출문제를 풀어보니 70점대가 나온다. 물론 시험은 기회가 그리 흔하지 않으므로 + 응시료가 아까우니까 (이번에 떨어지면 4월인가 5월인가에 응시해야 하니까...) 확실히 3급을 받을 실력으로 가기로 하고 나머지 절반의 인강을 시청했다. 그러나 이렇게 점수가 생각외로 잘 나와서 그런지 점점 공부할 의지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인강을 다 보고 나니 바로 시험 전날이 되었다. 어떻게든 되겠지. 기출문제 풀었던 것 중 틀린 것만 대략 다시 알아보며 오답 정리랄 것을 대략 하고 시험장으로 향했다. 


   결과는 합격. 예전에 1급에 합격했을 때도 턱걸이로 합격했는데, 이번에도 턱걸이로 합격했다. 이정도면 2주동안 대강 준비한 것 치고는 만족할만한 결과지. 어차피 점수가 중요한 게 아니니까. 이제 임용고시를 향한 길목에 있던 하나의 장애물은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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