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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 48. 클라우드 (Kloud) 본문

E'Review 'zone/오늘의 맥주

[오늘의 맥주] 48. 클라우드 (Kloud)

Ejon 2018. 11. 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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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ㅣ CAUTION


- 이 글은 주류를 다루는 글이다. 음주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적는 게 아닌, 단순한 소개 글이자 일상 글임을 먼저 밝힌다.

- 과도한 음주는 간경화 등 질병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을 삼가자.

- 19세 미만의 청소년 및 아동의 음주는 금지되어 있다. 이 글에도 들어오지 말고 뒤로 가기를 누르기 바란다. 

- 음주 후 음주 운전은 대단히 위험하니,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기 바란다.

- 이 글은 제조사, 판매사의 지원 없이, 내 주관대로 작성되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하자.



History

 - 2018-11-01 : 글 초안 작성

 - 2018-11-10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11-13 : 검토 및 공개



   오늘의 맥주 시리즈는 맥주를 좋아하는 블로그 주인장 E'jon이 마시게 되는 여러 맥주를 소개하고, 맥주와 맥주의 맛에 대한 이야기를 비정기적으로 연재하는 시리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시선을 국내로 돌려, 우리나라 맥주를 마셔보도록 하겠다. 그 주인공은 롯데주류의 클라우드(Kloud)다.




48. 클라우드 (Kloud)



물을 타지 않은 맥주라고 광고하는 바로 그 클라우드다. 이번에 구매한 것은 1.6L 피쳐. 보통 4,500원 정도에 판매되는 것 같더라.



피쳐를 살 땐 이렇게 조금이나마 안주가 붙어있는 것을 고르게 되기 마련. 여기서도 물을 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디자인은 평범. 



클라우드 클래식이라는데, 클래식 말고 다른 종류도 있나?


경고 :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5.0%, 재료로는 정제수, 맥아, 효모, 호프펠렛, 호프즙, 산도 조절제, 효모 영양강화제, 효소제가 들어간다. 다른 국산 맥주에 비해서 그나마 재료란이 복잡하지 않은 점은 좋다. 



그럼 따서 마셔보자.



선명한 맥주색의 평범한 라거맥주의 모습을 보여준다. 



거품의 밀도는 높지 않은 편이고 적은 편이다. 그리고 금방 사라진다. 



   떫은 듯한 홉향이 상당히 입속 가득 느껴진다. 지금까지 마셔본 국산 맥주중에서는 가장 강한 홉 향을 가지고 있다. 다른 국산 맥주와 비교해봤을 때 홉 향의 퀄리티도 나쁘진 않다. 하지만 이 홉 향은 오래가지는 않는다. 오래가는 것은 홉 향 대신 알코올의 쓴 맛이 잔잔하게 오래 간다. 그러나 이 홉향이 국산 맥주에 비하면 괜찮다는 것이지, 수입 맥주와 비교해보면 그리 퀄리티가 높다고 평가하기는 힘들다. 홉 향이 너무나도 붕 떠있고 깊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을 타지 않은 맥주라 하는데, 딱히 그런 진한 맛을 느끼기는 어려웠다. 목넘김은 탄산이 자잘하지만 충실하게 때려주기에 짜릿함이 느껴진다. 


   참고로 필자는 롯데라는 기업 자체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데, 기업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무시하고 사 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롯데를 싫어하긴 하나, 칠성사이다는 맛있어서 사먹는데... 이건, 그렇게까지 사먹고 싶지는 않다.


총평 : 국산 맥주와 비교하면 확실히 홉향이 강하나, 수입 맥주들과 비교해보면 딱히 우위를 점하는 정도는 아닌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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