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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one

[시티즈: 스카이라인] 1. 눈발 날리는 땅에서의 첫걸음 본문

GamE'zone/Cities: Skyline

[시티즈: 스카이라인] 1. 눈발 날리는 땅에서의 첫걸음

Ejon 2017. 8. 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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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2017-07-26 : 글 작성

 2017-07-28 : 1회 수정

 2017-07-30 : 2회 수정

 2017-08-01 : 3회 수정, 맞춤법 검사, 공개


E'zone City 건설기

 1. 눈발 날리는 땅에서의 첫걸음




게임은 샀는데 아무래도 할 시간이 거의 없다. 그래도 이왕 샀는데, 짬을 내서 시작해본다.



내가 처음 선택한 맵은 '눈덮인 해안'이다. 그냥 요즘 더워 죽을 거 같은데 게임에서라도 눈발 날리는 시원한 곳에 있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한다. 그러니 주택 수준을 높이는 데 열중해야... 하나? 일단 하나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난 아직 주택 수준이고 뭐고 잘 모른다.



음... 맵이 참... 아무것도 없다.



원래 처음은 아무것도 없는 법이지. 도로를 일단 지어준다. 최대한 교차로가 적은 게 좋다고 하기에, 주요 도로에는 최대한 교차로를 적게 만들었다. 



바로 주거 지역부터 만든다. 그런데 전력 부족이 바로 뜬다. 발전소가 없는 것은 아닌데 왜 그럴까.



돈을 아끼기 위해서 예산을 줄였기 때문이다. 사실 밑의 온도계를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인데, -2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다. 일반 맵에서는 최저 예산으로도 어느 정도 기간은 버틸 수 있었는데, 이럴 때 전력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지 않겠나.


오늘의 팁 1. 눈 맵은 일반 맵보다 전기를 더 처먹는다.



예산을 늘려줬다. 갑자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눈발 날리는 도시의 모습은 아직 황폐하기 그지없는 수준이다. 



일단은 이런 식으로 주거, 공업, 상업 지역을 지정했다.



전기가 잘 연결되지 않는 것 같아서 송전탑을 지어 강제로 전력을 수송한다.



눈이 오는 모습이다. 급수펌프가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



역시 별짓을 하지 않아도 아주 작은 마을 달성하기 정도는 할 수 있다. 이제 학교, 진료소, 쓰레기 매립지 등이 건설 가능해졌다.



난 교육을 중시하는 사람으로, 먼저 초등학교부터 지어준다. 그런데 플레이를 하다 보니 도로에 눈 모양의 아이콘이 뜨기 시작했다.



그렇다. 눈이 오면 길에 눈이 쌓이는 것은 인지상정. 그리고 그렇게 쌓인 눈은 교통 흐름을 방해한다. 운행 속도가 느려지는게 그 결과다. 그 눈은 그냥은 없어지지 않는다. 제설장을 설치해 제설차를 운용해야 없어진다. 



이 도로도 눈이 제법 쌓였다.



아니다. 그 도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도로가 눈밭이 되었다. 게다가 전력 부족은 덤.



황급히 제설차를 운용하기 시작했다.



다시금 원래 모습을 되찾는 도로들.



살기 좋은 마을이라.. 아닌 것 같은데. 하고많은 날 전기 모자라지, 길은 눈밭 되지, 온도는 영하 20도 이하로도 곧잘 내려가지. 나라면 이런 곳에서는 살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확장은 해야 하는지라, 자원을 한번 찾아봤다. 이왕 개발할 거면 친환경적인 목축업이나 농업을 해보려고.. 했는데.. 지금 땅에서는 농업은 불가능하고, 끽해봐야 목축업이나 가능하겠다. 그것도 소규모로 



그래서 땅을 샀다. 좀 비옥한 땅으로 말이지.



먼저 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지구 설정을 해준다.



작은 동네가 되었다. 이젠 동네라는 단어를 입에 올릴 만큼은 됐다는 거다. 물론 그래 봐야 내가 보기엔 거기서 거기다.



고속도로 건너편에 대규모 농업 지구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그래서 일단 도로를 깔아주고




도로에 맞게 지구 조절을 해 준다.



생각해보니, 소방서를 안 지었다. 바로 지어주자. 건물에 불이라도 나면 큰일이니까.



아 맞다. 경찰서도 안지었다.


꼭 필요하다고 말을 해야 행동을 하는 나는 시장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



또 전기 부족이다. 이번엔 예산 문제가 아니라 진짜 부족해졌다. 석탄발전소로 이렇게 오래 못 버텼다니.



급한 대로 돈은 없고 그냥 풍력발전소 하나로 어떻게 이 상황을 넘겨보자.



풍력발전소는 소음이 있으니, 이렇게 멀리 지어준다.



철도와 고속도로 사이에 있는 풍력발전소. 은근히 스크린샷이 잘 떠졌다.



생각보다 전력 부족이 해갈되지 않았다. 그보다 화면 아래를 보니 주거지역 수요가 메뉴 바를 깨고 나올 듯이 높다.



그럼 지어주지!



주거지역을 확충하니 더더욱 전력은 부족해졌다. 그런데 발전소 세울 돈이 없다. 결국은 은행의 힘을 빌리기로 한다. 이자는 뭐 유로 트럭에 비하면 혜자인 수준이다.




그래서 지금 가장 많은 전기를 생산하는 석탄발전소를 하나 더 확충했다.



발전소를 더 건설해도, 이렇게 건물로 이어지지 않은 곳은 송전탑을 지어줘야 한다.



주목 받는 동네로 변신했다. 뭐 별다를 건 없지만, 이젠 대중교통을 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뜬금없이 건물이 침수되었다. 근데 별 영향은 없는 것 같다. 



이제 큰 도로를 쓸 수 있게 되었으므로. 그것에 맞게 도로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 큰 도로는 왕복 6차선에, 버스 전용차선이 있는 도로다. 



그러고 보니 공동묘지도 안 지었다. 까먹는 게 많은 모자란 시장이라 시민에게 죄송할 따름이다.



이 도시는 최대한 도로가 막히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버스 노선을 많이 지어줬다. 



화재가 발생했다. 근데 날씨를 보면 알아서 눈맞고 진화될 것 같은데.. 그러고 보니 소방서도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없다고 소방서를 안 지을 수 있나. 빚을 내서라도 지어야지.



아아아아아!!!!!!!!!!!

잘못해서 진료소 지어버렸다!!!!!!!!!!!!


바로 다음에 다행히 소방서 지어서 진화했으니 안심하기 바란다. 



근로자가 부족하단다. 역시 농업에 발을 들이려는 사람이 2018년(게임 시간 기준)에 있긴 하겠나. 



워터마크 때문에 가리긴 했는데, 갑자기 화면 왼쪽 위에 창이 뜨고, 경고 문구가 들려온다. 싱크홀이란다. 젠장!!! 어디서 발생하는 거야!!



싱크홀이 발생하는 과정이다. 물론 미리 싱크홀 경고가 뜬다 하더라도 저걸 막을 수는 없다. 그냥 지켜볼 수밖에 없다. 



다행히 도시와는 어느 정도 떨어진 곳에 싱크홀이 발생해, 피해는 전혀 없었다. 


-다음 편에 이어서-


오늘의 팁 1. 눈 맵은 일반 맵보다 전기를 더 처먹는다. 



E'zone City 건설기

 1. 눈발 날리는 땅에서의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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