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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2) 본문

JourneY'zone

[2017]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2)

Ejon 2017. 11. 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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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 국내]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2)


History

 2017-11-04 : 사진 촬영

 2017-11-16 : 글 초안 작성

 2017-11-17 : 글 1차 수정, 내용추가

 2017-11-18 : 글 2차 수정, 퇴고

 2017-11-21 : 3차 수정, 맞춤법 검사

 2017-11-26 : 검토 및 공개


※ 많은 사진이 포함된 글이다. 데이터 주의!

※ 사진에 나온 사람들의 모습은 전부 모자이크 처리했다. 


   History를 보면 1번 글과 내용이 비슷하다. 비슷할 수밖에, 원래는 하나의 글을 사진의 용량때문에 나눠 쓴 것이니까. 내가 복사-붙여넣기를 한 것은 아니라는것. 참고하길!




디오라마는 상당히 공들여 만들었다. 꽤 사실적인 편이다.




포로사상대립관은 철모같이 생겼다. 분리된 관이지만, 외형에서도 알 수 있듯 상당히 작다. 간단한 디오라마와 설명만 있다. 



전투기겠지? 밀덕이 아니라 관심도 없고, 모르겠다.



여자포로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아까 사상대립관과 너무나도 똑같이 생긴 포로설득관.



그리고 증기기관차 모형에 포로귀환 및 송환이...



   그다음, 포로수용소 유적박물관인데, 이 안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다. 그래서 사진은 없다. 내용은 포로의 생활, 포로 생활과 폭동 관련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포로수용소에서도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은 계속되었다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광복 후에 우리 민족에게 찾아온 것은일제 치하를 벗어나 사람들이 원하는 평화라기보다는 이념 갈등이었다이념 갈등 때문에 오히려 지옥과 같은 현실이 다가왔지이념 갈등은 광복 후 제주 4·3사건과 여순사건그리고 6·25라는 있어서는 안 될 동족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사건을 계속 발생시켰다그것의 연장으로 포로수용소에서도 사상대립과 폭동이 발생했고학살도 발생했지이런 내용은 포로수용소 역사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이곳 분량의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 위령탑은 친공-반공 간 갈등으로 인해 학살된 사람들을 위한 위령탑이라고 한다. 



  같이 간 동기는 여기 있는 전시물들보다, 이곳의 거울 미로와 착시 미술이 더 재밌었다고 했다. 여유가 있다면 한 번쯤은 해봐도 좋을 것 같다.



   기억에 남는 점은포로수용소의 생활이 군대에서의 생활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훈련소에서 쓰는 총이나 물을 담는 수통이 6.25 때 쓴 것이라는 이야기를 훈련소에서 들은 적이 있었는데진짜였지전시된 수통총들이 내가 훈련소에서 썼던 것과 똑같았다그래서 그런지 원하지는 않았지만갑자기 전시 내용이 익숙하게 다가왔다... 차라리 익숙하게 다가오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갑자기 나이가 확 들어 보이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역시 아저씨가 다 된 것인가.


   위의 사진의 생활관도, 좀 낡았긴 했지만, 건물을 최신화하고 침상 단을 조금만 높이면 현재의 생활관과 크게 다른 점이 없을 것 같잖아.



이렇게 예전 포로수용소를 재현한 건물들을 지나



평화파크라고 한다. 이곳을 지나면



이렇게 꽤 최신식의 건물이 있다. VR 체험관도 있다는데, 굳이 여기서 체험하긴 그래서 안 갔다.



저 뒤의 거제도 VR은 뭐야....



공원은 잘 꾸며져 있다. 잘 꾸며져 있댔지, 볼 게 있다고는 하지 않았다. 




평화파크를 지나면 이렇게 탱크와 헬기를 볼 수 있고



이런 잔해들도 있다. PX라... 의경이라 가 본 적 없을 것 같지만 있다. 논산훈련소에서 수료하는 날 한 번 가봤다.



   이렇게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다 둘러보고, 점심을 먹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다. 

   다음 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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