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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디오라마월드 관람 후기 (1) 본문

JourneY'zone

부산 디오라마월드 관람 후기 (1)

Ejon 2017. 10. 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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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2017-10-26 : 글 구상

 2017-10-27 : 글 초안 작성

 2017-10-28 : 1차 수정 및 이미지 추가, 내용 보완

 2017-10-29 : 2차 수정, 맞춤법 검사

 2017-10-30 : 공개


※ 이 글에는 고용량의 사진이 매우 많다.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다.

※ 이 후기는 블로그 주인장이 스스로 작성하는 것으로, 일체 협찬이나 제공을 받지 않았다. 

※ 스포일러 주의!





   이번에 모형을 좋아하는 친구의 제안으로 디오라마 월드를 다녀왔다. 사실 가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예전에 디오라마 월드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입장료를 상당히 비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인터넷으로 티켓을 사면 정가(12,000원)보다는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인터넷에서 성인 티켓을 9,600원에 파는데, 오픈마켓 쿠폰을 적용하고, 카드할인을 받으니 8천 원대로 떨어졌다. 그래서 영화 한 편 본다 생각하고(원래는 영화를 거의 안 보지만) 다녀오게 된 것이다.




서부산 주민으로서 딱히 올 일이 없는 센텀시티. 친구 때문에 온 것이다. 



세계 최대 공식 인증을 받은 디오라마 월드라는데, 한번 들어가 보자.



   참고로 티켓은 이렇게 승차권같이 생겼다. 12,000원이라고 적혀 있다. 난 진짜 12,000원을 내야 했으면 절대 안 왔을 것이다. 사진을 보면 매월 둘/넷째 월요일 빼고 매일 10~19시에 연다. 관람해보고 난 이후에도 생각은 변함이 없다. 12,000원 주고 보기에는 돈이 아깝다. 할인을 받으면 좀 낫긴 하니까, 가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인터넷쇼핑에 검색해보기 바란다. 상시 할인 중이라 쉽게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따로 티켓이 배송이 오는 것은 아니다. 그냥 사고, 빈손으로 디오라마 월드로 와서, 표 사는 곳에다 '인터넷으로 표 샀는데요'라고 하면 전화번호 뒷자리랑 이름 말하라고 하고, 맞으면 티켓을 준다. 그러니 '반드시' 인터넷을 사용하자. 



바로 들어오면 디오라마 월드의 마크가 있고 제일 처음으로 눈에 띄는 것은



   이런 자동차 모형이다. 별거 없다. 이 중에는 꽤 사용감이 있는 모형들도 꽤 있었다. 사실 자동차는 이 디오라마 월드의 주제는 아니기 때문에 차지하고 있는 면적도 매우 적다. 



   디오라마 월드의 주된 내용은 디오라마다. 그중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게 바로 이것이다. 저 예수상을 보면 이곳이 어디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 바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다. 상당히 리우데자네이루의 느낌을 살렸다. 물론 그것에는 예수상이 큰 역할을 했다. 중간에 철길이 있고, 철도 모형이 올려져 있는데, 버튼을 누르면 작동한다. 이런 디오라마가 정말 많다. 주제별로 있다. 



   다음 디오라마에서 맨 앞에 있던 열차를 찍어봤다. EF64 1001이라고 앞에 적혀있는 것으로 봐서 검색해보니 일본 전기기관차라고 한다. 여기 디오라마 월드에서 이 열차는 정말 흔한 열차라 어딜 가든 볼 수 있다. 지금 일본에서도 달리고 있다고 한다. 크기는 작은데, 꽤 그럴싸하다. 그럼 이건 기관차니까, 끌고 달리는 객차가 있겠지. 어떤 객차를 끌고 있을까?



이거 일본 객차 아닌 것 같은데?? 아무리 봐도 일본 객차 같지는 않은데... 뭐 기분 탓이겠지. 넘어가자. 



EF61 기관차 뒤로 다른 두 열차도 같이 달리고 있다. 너무 빨라서 찍기가 힘들다. 그럼 다음 디오라마로 넘어가서..



   다음은 약간 라틴아메리카라고 해야 할까. 뭐라고 말해야 될 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고원지대인 것 같다. 많은 절벽으로 상당히 긴 디오라마였다. 맨 마지막 사진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사람 하나하나 다 신경 써서 붙여놨다. 이런 퀄리티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다음은 어느 산속 차량기지인 듯하다. 일본 홋카이도에서 돌아다니는 특급 열차가 보인다.


JRH-kiha281 Limited-express Super-Hokuto.jpg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Hokuto_(train)#/media/File:JRH-kiha281_Limited-express_Super-Hokuto.jpg


실제 차는 이 차량이다. 모형의 재현도가 상당히 높다. 일제겠지.



맨 위는 침대 차량인 듯? 그리고 화물 열차, 그다음 저것도 일본 열차 같은데, 뭔지는 모르겠다. 까만 열차도 잘 모르겠고, 


885SeriesKamome.jpg


맨 밑의 열차는 내년 초 일본여행을 위해 알아본 열차인데, 큐슈에 있는 특급 카모메 열차라고 한다. 가서 꼭 타봐야겠다.



그리고 그 둘레를 달리는 화물 열차.



그다음 디오라마로 왔다. 뭐야 이 끔찍한 혼종은? 열차가 붙어있는데, 색이 다르다. 뭐지?



 아래의 완전 새파란 열차도 큐슈 여행을 위해 알아본 정보에 의하면 특급 소닉열차다. 그 특급열차와 연결되어 있는 것은 


京浜東北線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출처 : http://bosoview.sakura.ne.jp/jr/keihintouhoku/keihintouhoku.html


   아무리 봐도 이 녀석이다. 아까 말한 야마노테선 옆에서 달리는 케이힌토호쿠선을 달렸던 열차다. 우리나라로 치면 지하철이 새마을호랑 붙어서 달리는 것이랑 같은 거다.. 이런 끔찍한 혼종이....(2)



   우측의 초록색 전동차는 일본의 E231계 전동차로, 야마노테선에 돌아다니는 도쿄의 상징과도 같은 녀석이란다. 도쿄를 가 본 적이 없으니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반대편은


사진 : E231 계 500 번대 × E233 계 3000 번대 @ 유락 [2/14]

출처 : http://photozou.jp/photo/show/1037231/169156221

아무리 봐도 우측의 이 녀석이다. 


원래는 다른 열차끼리 이렇게 붙여둘 줄이야... 고증이 틀려도 너무 심각한 수준으로 틀려먹었다.



그래도 모형에는 잘못이 없으니, 모형 좀 감상하자. 




그리고 그 주변에는 신칸센이 두 종류가 있다. 달리고 있는 녀석과 멈춰있는 녀석이다. 



신나게 달리고 있는 이 녀석은 이제는 달리지 않는 2층 열차라고 한다. 이름은 E1계 열차로, MAX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JReastE1 Omiya 20120918.jpg

출처 : 영문 위키피디아 (https://en.wikipedia.org/wiki/E1_Series_Shinkansen)


2층에 승객들을 MAX로 싣고 달리기를 희망했나 보다. 



   그리고 서 있는 열차는 영어만 알면 누구나 이름을 알 수 있다. 츠바사 열차다. 평소 일본어를 많이 알고 있지 않아도, 저 뜻을 대강은 알 수 있다. '날개'라는 뜻이다. 뒤에 날개 그려져 있는거 보면 눈치챌 수 있잖아? 앞에는 4칸밖에 없는데, 원래는 7량 편성이다. 그럼 남은 3칸은 어디 있느냐고?



이렇게 뒤쪽에 있었습니다.



열차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영상으로 감상해보자.



   그리고 레일을 도대체 왜 깔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병마용의 모습이다. 철도 안깔아도 이것만으로 꽤 대단한데 말이지.


그럼 분량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 글에서 계속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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