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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트럭 2] 18. 스카니아 R 구입 본문

GamE'zone/ETS2

[유로트럭 2] 18. 스카니아 R 구입

Ejon 2018. 8. 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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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 

18. 스카니아 R 구입


History

 - 2018-08-16 : 글 초안 작성

 - 2018-08-17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8-19 : 검토 및 공개





마지막으로 볼보 FH로 배송 한 탕 뛰고



   본격적으로 스카니아 R을 타보기로 했다. 옵션을 최대한 좋게 해보고 싶었지만, 돈이 없기 때문에 지금 소지금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꾸며봤다.



크으



전조등의 퀄리티가 정말 죽여준다. 물론 운행하고 있을 때는 볼 수 없지만.



트럭을 샀으니, 달려봐야지. 그래서 프랑스 베로나까지 가는 화물을 실었다.



캐빈이 약간 낮은 기분이 드는데, 기분 탓은 아니고, 스카니아 S에 비해 실제로 높이가 조금 낮다. 



고속에서의 핸들링도 크게 나쁘지 않다. 



뭐... 사고가 나지는 않았으니까.



그러면서도 속도는 꽤 잘 내는 편이다.



   빨리 가고자 한다면, 고속도로에 차가 적을 때는 차선을 무시하고 이렇게 직선으로만 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가면 차선을 지키는 것보다 더 짧은 거리를 달리기만 해도 되어서 미세하게 거리를 줄일 수 있지만, 핵심적인 것은 곡선으로 달려야 할 곳을 직선으로 달림으로써 트럭의 속도를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데 있다. 고속으로 달리면서도 회전반경이 커지니까 사고의 확률도 현저히 낮아지게 되는 장점이 있다. 물론 차 없을 때나 이렇게 하고, 차가 많을 때 이렇게 하다가는 접촉사고 나기 딱 좋으니까 하지 말자.



앞에 급커브가 보이지만, 속도는 줄이지 않는다.



   앞에는 아우디 차량이 급커브에 사고가 난 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스카니아 R은 이런 급커브도 고속으로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었다. 



운전을 많이 하다 보면 트럭으로 이렇게 공간 창출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늘어난다. 



   단속옵션은 껐지만, 커브가 너무 심해서 속도를 낮춰야만 했다. 원래 빨리 가고 싶으면, 천천히 갈 줄도 알아야 하는 법이다. 무작정 빨리 가다가는 F7 누르고 정비소로 가게 될 테니까.



경찰의 길막.



경찰차를 밀어버리고 싶지만, 수리비와 화물손상이 아까워서 그냥 천천히 지나간다.



국경을 넘어



트럭 한 대는 경찰에 단속된 모습. 적당히 달리자.



   대시보드에 네비게이션이 내장되어있고, 잘 보이다 보니까 루트 어드바이저를 꺼둬도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어느새 이탈리아 가까이 온 것 같다. 이렇게 요금소가 보이는 것을 보면. 



일단은 요금소를 지나, 잠을 자야 하는데, 혹시나 잠을 잘 곳이 있나 찾아본다.



설마 이렇게 가기 어려운 데에 잠 잘 공간이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들어가 봤다. 





안 되네.



여기도 Fail.



결국 차를 돌려 다음 휴게소까지만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목적지가 얼마 안 남았다.



그냥 빨리 달려서, 도시에 도착해서 잠을 자기로 결정하고



조금만 졸지 말고 참으면 될 텐데




제발!!



조급한 마음에 더더욱 액셀에 발을 올린다.



갓길로도 달리다가



차가 가드레일에 부딛혀 손상을 받고



   원래라면 가드레일이 없는데, 이탈리아 DLC가 나오고, 기존 이탈리아 지역도 리모델링이 되어서 이렇게 가드레일이 생겨버렸다. 젠장. 다 와서 이렇게 되냐



하지만, 가드레일 손상으로 피해를 받는 것은 적다. 나중에 행여나 졸기라도 하면, 정말 끝장이니까.



아... 그래도 수리비 생각하면 손해는 안 날 것 같다.



   도착, 운송 끝. 처음 몰아본 스카니아 R이었는데, 스카니아 S와 비교해서 조금 낮은 캐빈이라 저가형 트럭에 앉은 기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도로와 조금 더 붙은 느낌이 나기에 약간 안정적이지 않을까 하는 기분이 들었다. 확실히 고속에서의 안정성은 높은 편이라 고속으로 달리면서도 코너링으로 차가 넘어가거나 그런 경우도 적은 편이었다. 


  사실 트럭에 적응이 되다 보면 이 속도에 어느 정도 이상 핸들을 꺾으면 차가 넘어갈 것 같다는 감이 오는데, 그 한계선이라고 하는 느낌이 볼보보다는 확실히 스카니아가 좀 더 높았다. 볼보였다면 "이 정도 이상으로 핸들을 돌리면 넘어가겠지? " 싶은 정도에도 스카니아 S는 가볍게 안정적으로 넘어가서 고속으로 운전하기가 꽤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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